몽골의 게르와 선사 움막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김민선 지음, 지영이 그림 / 정인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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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 해전 지방 선거가 있던날 아침 일찍 선거를 하고 딸  아이 친구네와 함께 갔던 곳이 암사동 선사 유적지였습니다..
비록 갈때는 다분히 사회 시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이 엄마의 흑심이 있긴 했어도 막상 가서 본 선사 유적지는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래 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막상 책에서 보던 초가집과 비슷한 움집을 보더니 얼마나 신기해 하고 낯설어 하던지요..
그걸 보고 역시 아이들에겐 직접 보여주는게 좋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됐었는데 그 이후로 선사 시대만 나오면 곧바로 선사유적지를 떠 올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더니 아이가 그때를 다시 떠올렸는지  예전에 가서 찍었던 사진을 찾아보느라 한동안 분주했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는지 움집을 들어가서 봤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한가 봅니다..

 
이 책<몽골의 게르와 선사움막>은 다문화 가정의 수찬이네의 이야기입니다.. 수찬이네는 휴일에 가족 모두가 선사유적지에 놀러 갔는데 그 곳에서 본 움막을 본 엄마는 자신이 나고 자란 몽골을 떠 올립니다.. 바로 수찬이네 엄마는 몽골 출신으로 우리나라로 시집을 온 분으로 수찬이네는 다문화가정입니다. 그런 엄마는 우리 나라의 선사 시대의 움막과 몽골의 게르가 참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생김새와 함께 속 내부 까지..
그런 수찬이는 그날 움막을 보면서 엄마가 말한 몽골의 게르가 궁금했더지 꿈속에 게르가 나옵니다..
꿈속에서 수찬이는 게르가 생겨나게 되는 과정을 한 가족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이야기가 꼭 전래동화 중에 하나를 떠 올리게 하는 듯 했지만 각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뿔뿔이 흩어졌던 7형제가 다시 모여 튼튼한 게르를  만드는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가족이 무엇인지도 알수 있었던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내 살과 피가 흐르는 가족이 최고지요...

 

 이 <몽골의 게르와 선사움막>은 다문화 가정을 보여 주면서 같은 아시아권에 있는 몽골과 우리 나라가 많이 비슷한 이웃 나라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같은 아시아권의 나라지만 우리 아이들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많이 모르고 있었을 몽골을 이 책으로나마 조금은 이해하고 알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네와 비슷한 풍습과 환경이었을 몽골 책 뒤편의 부록으로 실린 우리의 전통 한옥과 게르의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설명을 해 놓아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싶네요.. 글만 으로 보는 것보단 이렇게 직접 가보지 못함을 사진으로나마 볼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어 참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선사 시대의 움막과 몽골의 게르가 참 많이 비슷하군요...



 이제는 지구촌이란 말을 참 스스럼 없이 하게 됩니다.. 그 만큼 온 세계가 하나의 이웃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주고받는 협력 관계인 것 처럼 이젠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우리와 정 반대의 나라들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으로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음 좋겠네요..

[색동다리 다문화] 이 시리즈를 다시 들여다보니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의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한국문화와 결혼이민자의 나라,문화를 비교 체혐,학습하는 시리즈 라네요..
이런 취지로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앞으로 이 시리즈 눈 여겨 봐야 겠습니다...

 

 <사진 출처:몽골의 게르와 선사 움막- 정인출판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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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진이다 - 아주 특별한 나에 대한 상상 마르탱 파주 컬렉션 3
마르탱 파주 지음, 강미란 옮김 / 톡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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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 그게 바로  나 때문이라면 어떨까?
정말 생각하기도 싫겠지만 <나는 지진이다> 이 책에는 그런 소년이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 때문에 땅이 흔들리고 벽에 금이가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진이 일어난다... 
<마르탱 파주> 라는 작가를 아주 특별한 책 세권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나는 지진이다>,<컬러보이>,<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 단  이 세권으로 이 작가의 특별한 색감을 흠뻑 느낄수 있었다고 말을 해도 되지 싶을 정도로 이 세권은 정말 색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이들 책이지만 굳이 아이들 책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많이 서운하다..
우리 어른들도 읽어봐야 할 메세지가 가득 담긴 읽고 나서 무언가 머릿속에서 맴도는 잔상이 아주 깊은 그런 책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작가의 기발하리 만치 뛰어난 상상력은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에서는 케이크가  사람처럼 말을 하고, <컬러보이>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 아이를 내세워 인권을 말을 했었다면 < 나는 지진이다>이 책은 전혀 뜻하지 않게 한 소년이 지진이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이다..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상상으로 아이들 눈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눈까지 사로 잡는지 이 작가 다른 책들도 찾아보게 된다..
그러나 아직은 이 작가의 책은 우리 나라에 소개가 안 된듯 하다..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전쟁 때문에 사탕 공장에 다니시던 부모님을 하루 아침에 잃고 소년은 사탕은 입에 대지도 않는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전쟁 고아가 된 소년은 다행히 입양이 되어 양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끔찍했던 옛 기억들을 지워나가던 중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만지는 것들도 자신이 가는 곳 마다 금이가고 흔들리는 기이한 현상에 의구심이 인다..
왜 그러는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 이 아이는 지진인 것 같습니다." p.22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인지..그러나 곧 소년과 부모님은 인정을 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심하게 되는데..
지진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지질학박사는 너무나 흥분을 하며 등장을 한다.. 사람이 지진이 될수 있다는 것을 여과없이 너무나 흥미로워 하며 기뻐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를 풍긴다..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그 기쁨... 참 독특한 캐릭터가 아닌가 자신의 연구에 도움이 될 소년을 만난건 좋은데 그 소년의 기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너무나 좋아하니...
[밤이었다.나는 조심스레 문을 닫았다. 동네는 어둠 속에 잠겨있었다. 단풍나무와 호두나무만이 선량한 사람들의 잠자리를 지켜 주는 듯했다. 문득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그러나 곧 내가 없는 지금부터는 모두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물 사이로 미소가 번져 나갔다..]- p. 53
결국 소년은 자신 땜에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 가출을 감행을 하는데,,,,

왜 소년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들어보지도 못했던 지진이 된걸까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안과 공포가 지진이 되어 세상을 향해 공격을 하게 되는 하나의 돌파구로 표현이 되는데 과연 이 소년은 자신의 몸속에서 용암 덩어리처럼 언제 솟아오를지 모르는 것처럼 지진을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작가는 소년이 지진과의 싸움을 어떻게 하여 극복을 하게 되는지 기발하면서도 전혀 의외의 방법을 보여준다...

세상이 나를 괴롭혔으니 나도 세상을 향해 복수를 해야 한다가 아니라 세상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살아가고자 하는 한 소년의 모습을 그림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그런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저 평범한 소년으로 양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수도 있는데 어떻게 사람이 지진이 될수 있을까?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상처가 컷던 소년이 양부모님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지진이 되는 모습은 어쩌면 내면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그 고통을 이겨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 스스로를 사랑할때 비로소 지진은 잦아들게 된다..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이 책으로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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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일기쓰기 - 특목고준비를 위한 첫단추
곽병관 지음, 강경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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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선생님이 내준 숙제들 중 제일 하기 싫어하는 숙제중 하나가 바로 일기쓰기라는 거죠..ㅋㅋ그러다 보니 그날이 그날이라는 둥 매일 반복인 일상인데 비슷 비슷한 생활들을 날마다 쓰라고 하니 힘들다고 하지요..
그렇다 보니 여기 저기 기웃거리게 되고 다양한 일기 쓰는 형식들을 찾아보게 되고 거의 독서록과 비슷한 고민 거리 중의 하나인 일기.. 
그런데 우와 이런 고민 걱정 거리를 한방에 날려주는 아주 고마운 책 <물음표 일기쓰기>를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 동안 고수해 왔던 그저 평범하리 만치 정숙화된 일기에서 이 물음표 일기는 톡톡 튀는 아이들의 생각과 이야기 거리들이 가득했던 진정한 이 시대가 원하고 추구하는 그런 아이들로 자랄수 있는 밑 거름이 될수 있는 그런 일기쓰기 였습니다..
그 동안 몰랐다는 것에 너무나 아쉬웠던 그런 일기쓰기 대 혁명이었습니다..ㅎㅎ
  

고마운게 이제라도 알았다는 겁니다..  아직 어리디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 안 늦었어'를 외치게 하는 그런 물음표 일기..
이제 1학년인 우리 둘째는 꾸준히 이 일기를 쓰게 하면 생각이 통통 튀다 못해 아주 똑소리 나는 아이로 자랄수 있지 않을까 하다 못해 궁금증을 항상 달고 다니는 그런 아이로 자라주지 않을까란 작은 희망을 품어 봅니다..

<물음표 일기쓰기>는'물음표로 세상보기'라는 모토를 가지고 아이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하는 곳에서 출간을 했다네요..이 물음표 일기쓰기는 이곳에서 성공 사례중 하나 라는데 사고력 하나는 확실히 넓힐수 있겠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든 그런 일기쓰기였습니다..
이 <물음표 일기쓰기>는 정해진 형식이 있습니다..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통통 튀는 생각들이 가득한 날짜와 날씨, 그리고 중심 생각이라고 볼수 있는 3줄 요약,오늘 일기중 꼭 해결 해야 할 일 ,그 문제들을 해결할때 생기는 각종 질문들인 물음여행, 마지막으로 결론 격인 오늘의 명언까지 기존의 일기들과는 사뭇 다른 형식이 딱딱 정해져 있는 물음표 여행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이 일기를 쓰다 보면 자연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도 생길 것이고  수 많은 생각들을 하기에 사고력도 향상 시킬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그 나이 때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질문들을 하게 되는데 이 물음표 일기를 쓰다보면 아이 스스로가 생각하는 힘을 기를수 있을것 같아 너무나 좋은 그런 일기쓰기입니다..
특히 직접 아이들이 쓴 일기 사례들을 보여 줌으로서 말로만 듣던 일기를 이렇게 쓰고 있구나! 하고 확인 할수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날짜 - 2009년 2학기가 시작되는 달의 11일, 내일은 이달의 첫 번째 '놀토'다
단순히 몇년 몇월 며칠이 아닌 날짜부터 통통 튀는 아이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날씨 - 하늘이 거무스름해지는 게 꼭 대홍수가 날 것 같은 날. 이 비가 그치면 '여름은 이제 그만!'이 될것 같다.
그저 맑음, 흐림이 아닌 참 다양한 형식의 자기 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일기라는 걸 벌써 날짜와 날씨 만으로도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일기는 단순한 일기가 아닌 요즘 한창 각광 받고 있는 글쓰기,논술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일기라는 것을 책을 보면 볼수록 느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물음여행을 하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등등 본인 스스로가 생각을 하며 결론을 내리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가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정리하며 결론을 내릴수 있기에 논리적인 습관을 길들일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그런 글쓰기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비록 처음이라서 물음표 일기 한번 써보자 하면 힘들어 하겠지요.. 그러나 자꾸 생각하다 보며 본인 스스로가 자꾸 물음표를 던지다 보면 어느새 내 아이도 생각의 힘이 쑤~~욱 자라지 않을까란 조금스런 바람을 가져봅니다..
기존의 하루 일과를 그냥 열거만 했던 아이들의 지루한 일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의 힘을 키우고 본인 스스로가 질문을 던지면서 해결을 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어느샌가 내 아이의 논리적 사고력으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란 조심스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이 물음표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을 소개 합니다..

  물음표 일기를 쓰면 좋은 점
1.주장이 뚜렷한 논증적인 글을 쓸 수  있다. 
2.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3.문제에 대한 분석력과 해결력이 향상된다.
4.사고가 넓어지고 깊어진다.
5.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게 된다.
6.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
7.발표 능력을 키워 준다. p.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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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너의 손길이 필요해
예영 지음, 황유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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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여인들의 눈물이 한참을 들여다 보게 한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정말 그랬다.. 
책을 받자 마자 뜯어본 표지에서 한참을 눈을 뗄수가 없어 들여다 봐야만 했었던 책이다..
이 책이 어떤 류의 책인지는 제목만 보더라도 금방 알수 있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 장을 넘겼었다..
다 큰 어른이지만 난 이런 류의 책을 보고 나면 한 며칠은 머릿속에서 그 책들의 잔상들이 자꾸 떠 오르고 생각이 나 한 동안 참 힘이 들기 때문이다..
지구촌 반대쪽에선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먹을게 없어 흙탕물을 떠 먹어야 하고 하루종일 놀아 보는게 소원이라고 말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내다가 이런 책들을 보면 괜히 잘못 한것도 없는데 미안해 지기도 하고 다 먹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음식들이 생각이 나 괜히 고개를 못 들게 되서 며칠은 맘이 참 불편하다..지금도 그렇다.. 
오늘 저녁만 해도 내일이 아이 생일이라 저녁에 미리 땡겨서 축하를 해 준다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축하를 해 줬는데 우리만 잘 먹고 즐기고 있나 싶어 아직도 빈곤과 가난에 허덕이고 있을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이 책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기아,환경 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이야기를 재 구성한 것으로 각기 다른 이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그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힘든 생활은 그저 말로 하기에 참담한 그 자체다..
이런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국제 단체와 협력 기구들을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봉사라는 지구촌은 모두 한 가족이라는 따뜻한 마음 가짐을 가질수만 있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봉사라는 두 단어를 생각할수만 있다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된다.

두 아이의 엄마지만 난 내 아이들에게 어려운 사람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도와 줘야 한다고 누누이 말하고 가르쳐 주지만 막상 내 아이들이 가르침대로 하고 있는지는 솔직히  알수 없다.. 그나마 큰 아이는 같은 반에 몸이 불편한 친구가 있어 가방도 들어다 주고 아침에 그 엄마 대신 휠체어도 밀어주며 도와주는것을 볼수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을 하게 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착하게 이 세상 살아가야 한다고 자주 말을 해주며 그렇게 커 주길 바라는 마음을 자주 표현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 이 책을 보니 그것으로는 너무 약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먹을 물이 부족해 6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맑은 물도 아니고 흙탕물에 동물들의 배설물이 떠 다니는 그 더러운 물을 생수로 써야 한다고 떠 오는 아이,카카오 농장에서 12시간이 넘는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 이 아이들은 카카오가 주원료인 초콜릿은 구경도 꿈도 못 꾼단다.. 그리고 2001년도에 국토 포기를 선언한 투발루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 , 끔찍하지만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할레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는 여자 아이들, 자신이 살기 위해 그것이 잘못 인지도 모르고 소년병으로 길들여진 아이들.... 등등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참 마음을 무겁게 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최소한 하루 세끼 먹을 거리라도 있어 먹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지구 반대편의 배고픈 아이들을 보며 오늘도 내가 그 아이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일은 없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매년 한 방송국에서 하는 24시 기아체험도 지금도 하고 있는 우물을 파주는 모 프로그램에 모금이라도 해야 하나 싶은게 물질적으로라도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할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이 더 특별했던 것은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 - 세이브터칠드런,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 단체- 그린피스,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힘쓰는 국제 기구 - 국제연합,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구호개발기구-월드비전,전쟁이나자연재해 등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달려가는 의료단체 - 국경없는 의사회,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인권 수호 단체 - 국제앰네스티,세계인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단체 - 세계보건기구 까지 그 동안 자주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하는 일은 구분하지 못했는데 이 책으로 나마 알수 있어 고맙다고 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좀더 큰 꿈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오늘도 가져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배고픔에서만은 벗어날수 있기를 물이라도 맑은 단비를 마시며 살수 있기를 오늘도 빌어본다..

 

 <사진출처 ; 뜨인돌 어린이 -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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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게 다가 아니에요! 이건 내 얘기 3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지음,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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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이 책이 오자 마자 제일 먼저 책을 낚아채 읽었던 아이가 우리 아들이다.. 평소에 그렇게도 책좀 보라고 애원을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지도책 외에는 잘 안보던 놈이 어쩜 축구와 관련된 책이란 이 엄마의 한 마디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렇게도 몰입을 하며 보던지.. 역시 축구 사랑은 말할 필요도 없는 우리 아들에게 아주 딱이었던 그런 책이었다..
축구를 너무나 사랑한다고 본인 스스로가 외치는 우리 아들 장차 꿈이 축구선수라는 아이 답게 세계 유명선수들의 이름부터 소속 팀 그리고 포지션까지를 줄줄 꾀고 있는 아이인지라 축구에 관련된 책이라고 하니 보지 말라고 해도 먼저 본 책이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선생님이 독서록 숙제를 내줬었는데 수 많은 책들을 다 제치고 이 책으로 독서록을 썼다..
그 만큼 우리 아들에겐  요즘 아주 신이났다 바로 월드컵 때문이다..

<이기는 게 다가 아니에요!>
이 책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바라는 소위 1등 우승에 목을 메는 우리 사회를 꼬집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정정 당당하게 승부를 가리고 승복할줄 아는 사회- 라는 모 프로그램에서 자주 말하는 문구처럼 승부에 억메이지 않고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줘야 함을 알면서도 우리들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1등을 원하고 우승을 기대하게 된다..
너무 욕심이 과하면 체 한다는 말도 있듯이 이 책에서 아주 잘 보여주고 있었다..
작년 우승팀인 토날두네 학교의 축구팀은 벌써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팀이다..
올해도 우승이 목표인 팀인데 막상 대회날 상대편 부모님 한분 땜에 경기는 아주 과열된 양상을 띠며 급기야 몸 싸움으로 치닫게 된다.. 너무 과열된 경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대편 한 아이가 팔을 다치며 경기는 중단이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정당하지 않은 반칙으로 얻은 우승을 바라는 걸까요?

선생님과 토날두 부모님은 스포츠는 정정당당 한 것이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막상 아이들은 묘한 분위기에 휩쓸려 몸 싸움으로 엉망진창이 되는 경기를 하게 되고 결국 부상자가 나오고 병원에 실려가는 광경에 아이들은 고개를 숙이며 괴로워 한다..
물론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욕심이 있어야 한다고 우리 부모들은 말을 하지만 너무 심한 과욕은 있는 것 보다 못 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줘야 한다는것을 알게된다..
승부는 정정당당해야지 거기서 얻게 되는 성취감도 행복함도 더 뜻깊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우리 아들도 아들이 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팀에서 하는 추구대회가 있었다..
거기에서 아들네 팀이 우승을 하면서 아이들이 원하고 바라던 우승 이라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됐었는데 그날 아들네 팀원 전체가 얼마나 열심히 뛰던지 평소에 그 순진하고 귀엽기만 하던 꼬맹이들이 어쩜 그리도 승부욕에 불타 오르던지...
그 모습에 우리 부모들은 혀를 내 두르며 장하다고 궁뎅이를 두드려 줬었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번이리도  넘어지면 다칠까 먼저 걱정이 앞섰고 어느 누구하나 주춤하면 어디 아픈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게 됐었는데 정작 아이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을 보였었다..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하나의 목표를 위해 팀원 전체가 하나가 되어 똘똘 뭉쳐 열심히 뛰던 모습에서 아이들의 새로운 면모도 보게 됐었고 아마도 그게 스포츠의 또 다른 매력이자 힘이지 않나 싶다..
그날 우승을 못 했다 하더라도 열심히 뛰어 노력 했다는 그 과정과 그 열정에 우리 부모들은 큰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매사에 스포츠가 아니 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앞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온 힘을 다 하여 정정당당하게 임 한다면 결과에 상관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음 좋겠다...
우리 아들도 이 책을 보며 반칙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떳떳한 사회 양심이 살아 숨쉬는 그런 사회를 그리며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착하고 바른 사람으로 커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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