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너의 손길이 필요해
예영 지음, 황유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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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여인들의 눈물이 한참을 들여다 보게 한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정말 그랬다.. 
책을 받자 마자 뜯어본 표지에서 한참을 눈을 뗄수가 없어 들여다 봐야만 했었던 책이다..
이 책이 어떤 류의 책인지는 제목만 보더라도 금방 알수 있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 장을 넘겼었다..
다 큰 어른이지만 난 이런 류의 책을 보고 나면 한 며칠은 머릿속에서 그 책들의 잔상들이 자꾸 떠 오르고 생각이 나 한 동안 참 힘이 들기 때문이다..
지구촌 반대쪽에선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먹을게 없어 흙탕물을 떠 먹어야 하고 하루종일 놀아 보는게 소원이라고 말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내다가 이런 책들을 보면 괜히 잘못 한것도 없는데 미안해 지기도 하고 다 먹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음식들이 생각이 나 괜히 고개를 못 들게 되서 며칠은 맘이 참 불편하다..지금도 그렇다.. 
오늘 저녁만 해도 내일이 아이 생일이라 저녁에 미리 땡겨서 축하를 해 준다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축하를 해 줬는데 우리만 잘 먹고 즐기고 있나 싶어 아직도 빈곤과 가난에 허덕이고 있을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이 책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기아,환경 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이야기를 재 구성한 것으로 각기 다른 이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그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힘든 생활은 그저 말로 하기에 참담한 그 자체다..
이런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국제 단체와 협력 기구들을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봉사라는 지구촌은 모두 한 가족이라는 따뜻한 마음 가짐을 가질수만 있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봉사라는 두 단어를 생각할수만 있다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된다.

두 아이의 엄마지만 난 내 아이들에게 어려운 사람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도와 줘야 한다고 누누이 말하고 가르쳐 주지만 막상 내 아이들이 가르침대로 하고 있는지는 솔직히  알수 없다.. 그나마 큰 아이는 같은 반에 몸이 불편한 친구가 있어 가방도 들어다 주고 아침에 그 엄마 대신 휠체어도 밀어주며 도와주는것을 볼수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을 하게 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착하게 이 세상 살아가야 한다고 자주 말을 해주며 그렇게 커 주길 바라는 마음을 자주 표현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 이 책을 보니 그것으로는 너무 약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먹을 물이 부족해 6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맑은 물도 아니고 흙탕물에 동물들의 배설물이 떠 다니는 그 더러운 물을 생수로 써야 한다고 떠 오는 아이,카카오 농장에서 12시간이 넘는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 이 아이들은 카카오가 주원료인 초콜릿은 구경도 꿈도 못 꾼단다.. 그리고 2001년도에 국토 포기를 선언한 투발루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 , 끔찍하지만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할레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는 여자 아이들, 자신이 살기 위해 그것이 잘못 인지도 모르고 소년병으로 길들여진 아이들.... 등등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참 마음을 무겁게 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최소한 하루 세끼 먹을 거리라도 있어 먹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지구 반대편의 배고픈 아이들을 보며 오늘도 내가 그 아이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일은 없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매년 한 방송국에서 하는 24시 기아체험도 지금도 하고 있는 우물을 파주는 모 프로그램에 모금이라도 해야 하나 싶은게 물질적으로라도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할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이 더 특별했던 것은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 - 세이브터칠드런,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 단체- 그린피스,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힘쓰는 국제 기구 - 국제연합,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구호개발기구-월드비전,전쟁이나자연재해 등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달려가는 의료단체 - 국경없는 의사회,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인권 수호 단체 - 국제앰네스티,세계인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단체 - 세계보건기구 까지 그 동안 자주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하는 일은 구분하지 못했는데 이 책으로 나마 알수 있어 고맙다고 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좀더 큰 꿈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오늘도 가져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배고픔에서만은 벗어날수 있기를 물이라도 맑은 단비를 마시며 살수 있기를 오늘도 빌어본다..

 

 <사진출처 ; 뜨인돌 어린이 -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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