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는 여자>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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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는 여자 ㅣ 2030 취향공감 프로젝트 2
이은하 지음 / 나무수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월드컵을 기다리는 맛에 살것 같다는 두 남정네들 틈바구니에 끼어 나도 모르게 월드컵 일정을 찾아보게 된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집 남자들에겐 아주 단비같은 존재여서 나도 덩달아 왠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내가 우리 신랑에게 하는 말이 있다.. ’ 나 같은 여자 만난걸 다행인줄 알아.
다른 여자 였음 아마 바가지 긁느라 맨날 싸웠을 거야.’ 그러고 보니 우리 신랑 스포츠 하면 아주 광팬이라고 스스로 인정을 하는 사람인지라 스포츠 싫어하는 여자 만났으면 얼마나 피곤했을까 싶다..
연애할때도 1994년 미국 월드컵때 글쎄 이 축구를 본다고 하필 아침 시간이서 결근을 했을 정도로 못 말리는 사람인데 또 다시 그 즐거움을 만끽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다른 여자들 보다 스포츠 좋아한다고 했던 나였지만 결근 했다는 소릴 듣고선 참 어이가 없었는데 그 피를 물려 받아선지 우리 아들이 요즘 축구에 미쳐 박지성 같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아주 난리다..
신랑과 아들의 등쌀에 나도 모르게 프리미어 리그,프리메가 리가,세리에 A,독일 분데스리가 까지 여자 치곤 많이 아는 편이다..
뭐 나도 스포츠를 좋아하니 자연히 같이 보게 되고 더구나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으로 진출을 하면서부터 자연적으로 신랑옆에 앉아서 그 새벽에 박지성을 설기현을 박주영을 응원하게 된다..
이 책은 스포츠에 아주 까막눈이라고 하는 우리 여자들을 위한 스포츠 까막눈 극복 프로젝트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출간된 책이다.. 정확히 말하면 축구 까막눈 퇴치 프로젝트라고 해야 할것 같다..
축구에 대해서 모르는 여자들이라면 이 책이 아주 요긴한 아주 반가웠을 그런 책이다..
우리 신랑 내가 이 책을 보니 아주 좋은 현상이란다.. 뭐 굳이 이걸 따로 보지 않아도 웬만한 선수들 규칙은 알고 있지만 유럽리그 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진 않아 신랑 옆에서 프리메가 리가를 보며 해설자가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두 팀을 피 튀기는 라이벌전이라고 할때 왜 그런가 하고 물어봤었는데 이 처럼 이 책<축구아는 여자>에는 이런 구단들의 역사적 배경들과 그에 얽힌 사건 사고들 까지 소개를 하고 있어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았던 명문구단들과 명문팀들을 제대로 알수 있었던 그런 책이었다..

우리 여자들 스포츠 하면 고개부터 젖고 외면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알수 없는 각종 규칙들과 보면서 다소 험악해지는 분위기가 못내 아쉬워 그저 외면하기 일쑤인데 이 책은 이런 우리 여자들에게 축구를 아주 재미있게 소개를 해 주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조금만 지켜보면 스포츠 규칙들은 금방 알수 있다.. 관심이 부족할 뿐이지..
그래도 우리 여자들이 축구를 즐기고 제대로 맛 보았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떠 올려 보면 규칙 그거 잘 몰라도 분위기에 멋진 축구 선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던 즐거운 추억이 있지 않는가...
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제대로 느끼고 즐기려면 우리 여자들도 축구 규칙 하나만 알고 있어도 왜 그토록 남자들이 열광하며 밤잠 설쳐가며 우리 여자들이 드라마에 푹 빠져 텔레비젼을 사수 하는것처럼 그 맛을 조금은 알수 있지 않을까...
각 포지션의 역할과 프리킥,80%는 골로 연결되는 페널티킥,세트플레이의 결정제 코너킥,골키퍼 외에 유일하게 손이 공에 닿을수 있는 스로인,여자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 오프사이드, 각종 숫자들로 함축하는 전술 4-4-2,3-4-3, 포백 ( 2002년 월드컵때 명장 히등크 감독이 이 포백으로 시도하다가 결국 안되어 스리백으로 4강 신화를 이뤘다.) 3-4-3은 3명의 수비수와 4명의 미드필더,3명의 공격수를 뜻한다.. 이 처럼 책 맨 앞쪽에는 축구를 이해할수 있게 각종 룰과 규칙 전술들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 있어 이 부분만 알고 있어도 우리 여자들 이번 월드컵땐 해설자가 먼저 말하기 전에 오프사이드가 먼저 눈에 들어와 소릴 지르지 않을까 싶다..ㅎㅎ
제대로 이번 월드컵을 즐기려면 그래도 기본인 축구 규칙과 유명 선수들의 얼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ㅎㅎ


그리고 책 뒷편에는 얼마 안 남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진표와 함께 일정이 같이 소개가 되 있어 더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이젠 기다리며 우리 선수들이 2002년 월드컵때 처럼은 아닐지라도 16강은 넘어가 주길 기대하며 밤샘하며 응원할 준비만 남은것 같다..
우리 선수들 부디 다치지 말고 멋진 경기 후회없는 경기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중간 중간의 선수들 케리커처가 좀 생소했다고나 할까? 특히나 우리 나라 선수들이면 모를까 외국 선수들인데얼굴은 더 모를터 인데 차라리 사진으로 그냥 실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었다..
<출처: 축구아는 여자- 나무[수]>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