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김진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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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언제 리더십이 되고, 언제 폭력이 될까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점검하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순간, 그 권력은 폭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이다.
처음에는 ‘갑질하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일까’라는 제목에 눈길이 갔다. 하지만 내용을 따라가다 보니 이 장이 던지는 질문은 갑질하는 사람의 성격이 선한지 악한지를 판단하는 데 있지 않았다. 핵심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영향력을 얼마나 인식하고 통제할 수 있는가에 있었다.

관리자가 된다는 것
나는 오랫동안 조직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관리 업무를 하다 보면 구성원들에게 업무 기준을 안내하고, 그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지 확인해야 할 때가 많다. 필요한 경우에는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고 개선을 요청하며, 같은 내용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때까지 반복해서 전달해야 한다.
구성원들도 업무의 중요성과 필요한 절차를 충분히 알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오랫동안 익숙해진 방식이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일부 과정이 누락되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준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필요한 자료와 방법을 공유해도 변화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다.
관리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맡고 있다 보니,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여러 번 안내했는데 왜 실행되지 않을까?’
‘필요한 이유까지 설명했는데 왜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쌓이면 어느 순간 구성원의 상황과 어려움을 충분히 듣기보다 “정해진 기준대로 해주세요”라는 말부터 앞서게 된다.
업무의 기준을 지키도록 요구하는 것은 관리자의 역할이다. 하지만 그 요구가 정당하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모든 전달 방식까지 정당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옳은 말을 하고 있는지뿐만 아니라, 그 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결국 관리자는 구성원의 행동만 점검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말과 태도 역시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옳은 말이라고 해서 항상 옳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업무 기준을 지켜달라는 요청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고객에게 먼저 제안하고 상담 내용을 충실히 기록하는 것은 고객 경험과 영업활동을 위해 분명히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내가 옳은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의 전달 방식까지 모두 정당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관리자는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그리고 그 권한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관리자가 가볍게 던진 한마디도 직원에게는 평가나 질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나는 업무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했지만, 상대방은 자신이 신뢰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업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직원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요구로 남을 수도 있다.
특히 경험과 연차가 쌓일수록 내게 익숙하고 당연한 기준을 다른 사람도 똑같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말에는 업무의 기준도 담겨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더 이상 확인하지 않겠다는 마음도 숨어 있을 수 있다.
권력이 폭력으로 변하는 순간은 꼭 소리를 지르거나 무례한 말을 할 때만은 아닐 것이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유일한 정답처럼 여기기 시작하는 순간에도 관계의 균형은 무너질 수 있다.

사람의 문제일까, 구조의 문제일까
현장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우리는 쉽게 사람의 태도부터 판단한다.
‘책임감이 부족하다.’
‘여러 번 말해도 듣지 않는다.’
‘기본적인 업무인데 왜 하지 않을까.’
물론 조직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이 있고, 구성원에게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책임이 있다. 모든 문제를 환경이나 관리 방식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관리자는 책임을 묻기 전에 한 단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원이 정말 기준을 몰랐던 것인지, 기존의 업무 습관이 남아 있었던 것인지,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인지, 혹은 관리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말하고 어떻게 실행할지는 충분히 안내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시승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고객과의 대화 중 어느 시점에 어떤 표현으로 제안할지 알려주는 것은 다르다.
“상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입력해 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과 어떤 내용을 어느 수준까지 기록해야 하는지 예시를 보여주는 것도 다르다.
사람의 의지와 기억에만 기대는 것보다 필요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체크리스트와 업무 흐름을 만드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다.
그래서 관리자는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기 전에,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해하는 것과 방임하는 것은 다르다
직원의 사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기준을 낮추거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관리자는 기준을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안내와 지원이 있었음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피드백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순서라고 생각한다.
이유를 확인하기 전에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는가.
실행 방법을 제공하기 전에 결과부터 요구하지 않았는가.
직원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만큼 나의 전달 방식과 지원도 점검했는가.
기준을 세우는 것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서로 반대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기준이 분명할수록 그 기준을 전달하는 과정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권한보다 먼저 돌아봐야 할 책임
이 책의 내용이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관리 원칙을 알려준 것은 아니다. 오랜 조직생활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고, 관리자로서 중요하게 생각해온 부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 문장이 오래 남은 것은, 알고 있는 것과 매 순간 실천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업무가 바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이 커질수록 관리자는 과정과 관계보다 성과를 먼저 보게 된다. 여러 번 설명했다고 생각할수록 상대방의 이야기를 다시 듣는 일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바로 그럴 때일수록 자기 점검이 필요하다.
나는 업무적으로 옳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말을 듣는 과정을 생략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가진 경험을 정답처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직원에게 책임을 요구하면서 정작 관리자로서 제공해야 할 지원은 충분했는가.
건강한 권력은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힘이 아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분명한 기준을 세우면서도,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계속 돌아볼 수 있는 힘이다.
관리자가 자기 통제를 멈추면 권한은 통제가 되고, 통제가 반복되면 폭력에 가까워질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점검할 수 있다면 권력은 누군가를 누르는 힘이 아니라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이 된다.
경험이 쌓였다는 것은 내가 늘 옳다는 의미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내 말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사실을 알고, 그만큼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의 이 장은 새로운 답을 주기보다, 관리자로서 놓치지 말아야 할 질문을 다시 꺼내주었다.
나는 지금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가, 아니면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가.
그리고 내 말이 옳은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까지 살펴보고 있는가.
관리자의 품격은 많은 경험이나 높은 직책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태도, 어쩌면 그것이 권력을 리더십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인지도 모르겠다. 관리자의 품격은 ˝자기점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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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편견에 사로잡히거나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믿음을 만들어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세상의 모든 걸 좌지우지하는 단 한가지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로 자신의 생각이다.
불안과 압박감에 굴복해버리기는 너무나 쉽다. 이 세상엔 우리가 어쩌지 못할, 우리 통제에서 벗어난 일이 너무 많으니까.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면,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머무르며 몰입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러면 언제든 최고의 실력을발휘하며 도전 자체를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닥칠 시합이나 발표, 해결해야 할 모든 문제는 배우고 성장하며, 각각의 순간을 생생하게 경험할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최고의 순간은 항상 맑은 정신과 얽매이지 않는 마음에서 온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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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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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도 행복은 미래의 어느 지점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살아가는 순간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물론 나에게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 싶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싶으며, 일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도 지금의 기분과 주변의 풍경,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충분히 느끼려고 노력한다.
바쁜 하루 중 잠깐 마시는 커피 한 잔, 남편과 나누는 사소한 대화, 꼬모와 함께 보내는 평범한 저녁, 새로운 것을 배우며 조금씩 알아가는 순간까지도 내게는 충분히 행복이 될 수 있다.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좋은 하루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기원』은 내가 평소 생각해 온 행복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해준 책이었다.
책에서는 행복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나 거창한 철학적 상태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인간이 살아남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시 행동하도록 만드는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설명한다. 행복은 오래 지속되는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짧고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긍정적인 감정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행복을 반드시 크고 특별한 사건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좋은 집을 마련하거나, 많은 돈을 벌거나,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만족은 생각보다 빠르게 익숙함으로 바뀐다. 그래서 행복을 결과에만 두고 살아간다면 행복한 순간은 늘 짧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나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에서도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싶고, 가정의 미래를 위해 경제와 부동산 공부도 계속하고 싶다. 하지만 그 과정이 힘들고 부족한 시간으로만 기억되지는 않았으면 한다.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 새로운 일을 배우고 있다는 것, 남편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계획을 세운다는 것 자체에서도 즐거움과 의미를 느끼고 싶다. 결과를 얻기 전까지의 시간을 단순히 견뎌야 하는 기간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했던 것은 행복에 있어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갖추더라도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으면 행복을 충분히 느끼기 어렵다. 반대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웃을 사람이 있다면 그 하루는 생각보다 괜찮게 지나가기도 한다.
나 역시 일과 가정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어 고민하는 것, 동료들이 업무를 조금 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 남편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계획을 응원하는 것 모두 결국 사람과의 연결에서 시작된다.
행복은 혼자 완성하는 성취라기보다, 누군가와 나누는 감정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매 순간 행복할 수는 없다. 힘든 날도 있고 걱정이 앞서는 순간도 있다. 현재를 즐기며 산다는 것이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거나 늘 긍정적인 감정만 유지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나에게 현재를 즐긴다는 것은 힘든 순간 속에서도 내가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을 바라보는 태도에 가깝다. 걱정할 일이 있어도 오늘의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바쁜 중에도 좋아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평범한 하루를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내지 않는 것이다.
『행복의 기원』을 통해 행복은 거창한 결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내가 잘 해낸 일을 스스로 인정하는 작은 순간들이 반복되면서 삶의 만족을 만들어간다.
행복은 한 번 얻으면 계속 유지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다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원하는 지역으로 이사하는 꿈도 이루고 싶고, 경제적으로도 더 단단해지고 싶으며, 일에서도 나만의 역량을 키워가고 싶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느라 현재를 놓치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목표를 이루는 날만 기다리기보다, 그곳으로 가는 오늘의 과정도 충분히 느끼고 즐기고 싶다.
이 책은 내게 행복에 대한 새로운 답을 알려주었다기보다, 내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했던 행복의 태도를 조금 더 선명하게 확인해 주었다.
행복은 멀리 있는 특별한 사건이 아니다.
지금 함께 있는 사람, 오늘 나눈 대화,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만족 속에 있다.
결국 행복한 삶이란 좋은 일만 계속되는 삶이 아니라, 내 앞에 놓인 순간을 알아보고 충분히 느낄 줄 아는 삶이 아닐까.
나는 앞으로도 미래를 성실하게 준비하되,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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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은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
첫째, 성과가 달라진다. 내면 근력을 기르면 스스로 만든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최고의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실력을 발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탁월함은 내면의 강인함에서 비롯된 집중이 만들어내는 결과다.
둘째, 생각의 주도권을 찾는다.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걱정과스트레스, 불안이라는 관성에 이끌려 산다. 그러나 내면 근력을 기르면 생각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믿게 되는 것이다. 내면 근력은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스스로 결정하는 힘이다.
셋째, 더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산다. 멘탈 코치로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며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탁월한 성취를이루는 길과 충만한 삶을 사는 길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라는 점이다.
충만한 삶이란 가치 있게 산다는 느낌을 지니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주변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기쁨과 활력을 느끼는 삶이다.
통념에 따르면 성공은 적자생존의 경쟁 속에서 얻어지는 결과이며,
행복은 그 뒤에 따라오는 보상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다. 결과에 집착하는 태도를 내려놓고 과정에 몰입할 때 비로소 성공과 충만한 삶에 가까워진다. 내면 근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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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경매가 아무리 싸다 한들 집 한 채에 몇 천, 몇 억이나 하는데 그 돈이 어디 있어?‘ 할 것이다.
맞는 말이다. 몇 천만 원으로는 아무리 경매라 하여도 수도권 아파트 한 채사기 힘들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경락잔금대출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 시 중도금과 잔금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납부하듯이, 경매에도 낙찰가의 70~80% 혹은 그 이상 대출을 해 주는 경락잔금대출이 있다. 이렇게 되면 내 투자금은 낙찰자의 약 20~30%만 있어도 해결이 가능하다.
가령 소형 아파트를 1억 원에 낙찰받았다고 하자. 보통 대출 금액은 낙찰가의 70~80%인 7~8,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내 투자금은 2~3,000만원정도 있으면 되고(법무비 및 제반비용은 제외), 대출이자는 낙찰 후 월세를 놓아 그 금액에서 매달 충당하면 되는 것이다.
낙찰을 받고 법정을 빠져 나오면 슬슬 뒤따르며 명함을 주는 대출 중개인들을 경험하게 된다. 아주머니들은 심지어 화장실까지 쫓아오셔서 명함을•주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묻기도 한다.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법원에 가면 눈인사도 하고 안부도 묻는다. - P149

법원에 가면 눈인사도 하고 안부도 묻는다. 낙찰 후에는 웬만하면 전화번호를 알려주도록 하자. 다음 날부터 대출 아주머니들에게서 무수한 문자와 전화를 받게 되겠지만 모두 저장해 두면 추후 다른 물건을 낙찰받았을 때, 단•체문자를 보내 손쉽게 대출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대출 중개인들도 경력과실력에 따라 여러 대출상품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대출금리와대출가능액, 중도상환수수료도 달라지므로 가능한 많은 분들에게 의뢰하는것이 좋다. - P150

변동금리? 고정금리?
대출 중개인들이 보내준 문자에는 대출금리의 정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정인지 변동인지를 확인하고 선택을 하자. 고정인 경우에는 이자율이높은 편이기는 하나 말 그대로 금리가 고정되어 있다는 뜻으로, 기준금리의영향을 받지 않고 쭉 그 금리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 대출시점의 고정금리가 다소 높았다면,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에서는 다소 억울하기도 하다.
반대로 변동금리는 정부 정책이나 경기 등을 반영하여 금리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은 금리가 높지만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것으로 예상될 때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낙찰받은물건에 따라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를 먼저 파악한 후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P150

근저당설정비와 중도상환수수료대출 시 은행에서 근저당설정을 한다. 이때 근저당설정비라 하여 그 비용을 낙찰자(대출자)에게 부담을 시켰으나, 2011년 7월부터 은행이 부담하는것으로 판결이 나왔다. 이후부터는 은행이 설정비 전액을 부담하고 있지만,
일부 금융권에서는 아직도 설정비를 요구하고 있는 곳도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하자.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 만일 낙찰 후 대출 시, 대출기간을 3년으로설정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매매가 되어 3년을 못 채우고 2년 만에 매매를했다고 하자. 이때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상품을 선택했다면, 말 그대로 대출기간 중에(중도) 대출액을 갚게 되니 (상환) 그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하게되는 것이다. 만일 2억 원을 대출받으며 중도상환수수료 1% 상품을 선택했다면, 최고 200만 원까지 지불해야 한다(수수료는 기간 내에 일할 계산되기 때문에, 그 식은 좀 복잡하다). 이는 은행과 상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낙찰받기이전에 해당 물건을 단기매매 할 것인지, 아니면 장기로 보유할 것인지 미리•정하도록 하자. 만약 단기매매가 목표인 물건이라면 이자율이 다소 높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훨씬 유리하고, 장기적으로 보유 후에 매매를 할 것이라면 이자가 낮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일정기간(1년 또는 2년)이 지나면 없는 상품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다. - P151

대출승계보통 매매를 할 경우 이미 내가 받아놓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이 맞지만,
상황에 따라 매수인이 대출을 승계 받기 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경우는 기존 대출 조건이 새롭게 대출을 하는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될 때 매수인이 대출 승계를 원하는 것이다. 이 또한 매매를 함에 있어 큰장점이 될 수 있으므로, 대출 실행 시 대출 승계가 가능한지 여부도 반드시확인하자.
잠깐만요!
대출시 필요한 서류들을 체크하세요.
필요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민등록등본 2통, 주민등록초본(전 주소포함) 1통, 인감증명서 2통, 보증금 영수증,
•근로소득원천징수 또는 그에 갈음하는 증명서류,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통, 신분증,
인감도장-인감증명서를 제외한 등본, 초본,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는 정부24(www.gov.kr)를 통해인터넷으로도 발급 가능-근로소득원천징수는 국세청 홈텍스(www.hometax.go.kr)에서 발급 가능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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