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선생님과 교과서가 이끌어주는 대로 공부한다. 자습이라는 말이 있지만 혼자 힘으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글라이더‘ 같은 것이다. 엔진 없이 바람을 타고 하늘을나는 글라이더는 혼자 힘으로는 날아오를 수 없다.
글라이더와 비행기는 멀리서 보면 비슷하다. 하늘을 나는 것도 같고, 글라이더가 소리 없이 우아하게 활공하는 모습은 오히려 비행기보다 아름다울 정도다. 하지만 슬프게도 자력으로 날수가 없다.

우리는 꽃을 보지만 잎은 보지 않는다. 잎을 보더라도 줄기는보지 않는다. 하물며 뿌리에 대해서는 생각하려 하지도 않는다.
꽃이라는 결과에만 눈이 멀어 근간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들은 바에 따르면 식물은 지상에 보이는 부분과 지하에 숨은•뿌리의 형태가 거의 같아서 대칭을 이룬다고 한다. 꽃이 피는 것도 땅속에 큰 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