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전 - 염상섭 중편선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9
염상섭 지음, 김경수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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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에 답이 되는 책. 우리는 서양의 여러 문학은 자랑스레 읽고 또 읽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만 정작 우리의 문학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왜? 물론 한국문학의 시작에서 뺄 수 없는 이광수만 하더라도 논란이 있다. 친일.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는 일제강점기시대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왔던 대다수의 작가를 속으로 심판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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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김동인 단편선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1
김동인 지음, 최시한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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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교과서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본 작품이다. 그러나 감자가 아니더라도 김동인의 다른 단편은 읽어보아야 한다. 단편에서는 줄거리의 구조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김동인의 단편은 탄탄하다. 주인공과 인물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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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9
제임스 M. 케인 지음, 이만식 옮김 / 민음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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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닿지 못한 키스들,
죽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다음 생을 희망한다. 비난받아도 되는 쌍방의 사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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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26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서은혜 옮김 / 민음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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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몬보다 갓파가 더 기억에 남는다. 갓파, 일본 만화에서 가끔 등장하는 요괴. 인간이 더 끔찍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잔인함에 무감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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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
소포클레스 외 지음, 천병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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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극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는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줄거리의 완벽한 형태, 시적인 대사. 시학에서 극찬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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