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에 답이 되는 책. 우리는 서양의 여러 문학은 자랑스레 읽고 또 읽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만 정작 우리의 문학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왜? 물론 한국문학의 시작에서 뺄 수 없는 이광수만 하더라도 논란이 있다. 친일.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는 일제강점기시대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왔던 대다수의 작가를 속으로 심판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