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리츠 을유세계문학전집 19
W. G. 제발트 지음, 안미현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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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된 문장력과 대상 형상화의 기량, 인간 마음속 애달픈 정서를 드러내는 솜씨는 최고라 부를 만하다. 그런데 나는 제발트를 읽을 때마다 그의 선배격 작가들(귄터 그라스, 토마스 만 등)과의 격 차이를 약간 느낀다. 그의 선배들은 현학과 애도에 기대기보다 시대와의 정면 대결을 기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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