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론 -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천정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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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과 근대의 자살의 문화사적 의미를 보여주는 책. 저자는 상당한 분량의 통계들을 바탕으로 자살(이라 쓰고 사회적 죽음)을 해야했던 장삼이사들의 삶을 실증적으로 추적한다. 금권/속물 지배체제 하에서 성과와 경쟁에 지쳐 극단적 선택을 내리는, '죽음들'이 만연한 풍경을 진지하게 고찰한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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