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궁전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장석훈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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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꿈을 모으고 수집하고 통제한다는 부서의 설정은 신선하나 디테일과 집중력은 약하다는 인상을 준다. 알바니아 독재 체제의 야만과 억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려 했던 듯싶은데 서사의 긴장과 짜임을 이보다 높였어야 했다. 이런 류 소설의 대가(!)인 헉슬리나 오웰보다 몇 수는 아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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