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옥중서간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빵'에서 긴 세월을 보내면 정신과 믿음이 망가지고, 피해 의식과 타인 혐오가 깊어지는 이들이 많다. 반면 신영복은 옥고의 참담을 사유의 거처로 만들어, 지혜와 양심이 맺힌 문장들을 엽서에 썼다. 고결한 휴머니스트가 정신의 살을 깎아서 만든, 한국 수기문학의 정점에 도달한 책이라 감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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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2016-01-23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