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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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와 명사를 기괴하게 결합시켜서 문장을 빚어 가는 글들의 모음이다. 요령부득의 인공적 산문이라 볼 수도 있지만 나는 김훈만의 개성으로 봐주려 한다. 그의 신작 산문은 밥에의 예찬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점차 넘어가고 있다. 내가 보기에 김훈은, 제법 괜찮게 늙어가는 산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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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09: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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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07: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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