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지의 세계 민음의 시 214
황인찬 지음 / 민음사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설자의 상찬에는 논리적 과장이 있어보인다. 기실 모든 학사學史란 형식적 전도에 지나지 않는다. 예컨대 어제의 고은이 지금 낡아 보이고, 그저께의 김춘수가 오늘은 새로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김춘수와 전봉건의 리바이벌에 가까운 시들에 문학사적 대결이란 칭호를 붙이는 게, 과연 가당한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