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지음 / 창비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조해진 소설속 인물들은 여린 풀잎 같다. 그들은 여느 사람들보다 통각이 발달되어 자신과 타인의 아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나는 그녀의 소설에 감상의 질량이 지나치게 많다고 여긴 적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그러한 단점들이 어느정도 극복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만큼 윤리적인 작가도 흔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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