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사랑 - <난쏘공> 30주년 기념문집
권성우 옮김 / 이성과힘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반동과 퇴행이 횡행하는 시대에 필요한 글은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미문이 아니라 정수리에 놓는 일침과도 같은 예리한 선언이다. 좋은 글을 쓰기가 어렵기에 오랜세월 침묵을 유지하는 이를 기리는, 맹독과 고온을 간직한 글들이 책장마다 실려 있다. 이 어지러운 시대에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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