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지음 / 창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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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은 다수인데 수작은 드물다. 우리네 삶의 맨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노력은 귀중하나 그 노력을 미학화하는, 남다르게 가공하려는 힘은 전보다 훨씬 떨어진다. 주특기인 요설의 문체를 지양하고 리얼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려한 듯한데 좀 더 불온성과 치열함을 갖추어야한다. 아직은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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