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의 종언 바리에테 5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진은 문학이 네이션의 기반을 형성했던, 도덕적/지적 책임을 떠안은 시절이 있었다고 본다. 근대문학의 종언이란 문학의 책임이 가벼워지고, 대학과 국가라는 보로매오의 매듭에 갇힌 현 상황을 요약하는 말이다. 이 테제와 정면대결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문학이니, 창작이니를 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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