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백 -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장강명의 출현이 박민규의 출현보다 더 쇼킹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허점이나 구성의 느슨은 아무래도 좋다. 이 소설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병리적 모순과 절망적 심부를 향해 메스를 들이댄다. 읽으면 자살하고픈 생각이 부쩍 들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것은, 상남자가 쓴 쇳내나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