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부터 봄 - 거친 삶, 맨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이들에게
노익상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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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바다가 있고, 숲이 있고, 산과 들이 있다. 변두리 풍경을 그리는 노익상의 문장은 시를 닮았으며, 곳곳에 나오는 사진들은 밑바닥 사람들의 애잔한 삶을 반영하려는 저자의 온기가 더해져 은은하고 오롯하다. 발품을 팔아서 쓴 글, 관념에 기대지 않고 체험에 바탕한 글이란 정녕 이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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