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美美
박선희 지음 / 북인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건조한 듯한데 탄력이 있고, 관능적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단순히 외설적 지점으로 추락하는 게 아니라 모순적 현실과 비루한 인간의 모습을 강하게 잡아낸다. 다른 여성 작가들에게서 볼 법한 감상이나, 지나친 냉소도 없이 성실하고 덤덤하게 우리네 일상을 추적한다. 귀하고 미더운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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