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잘 있어요, 마석 - 마석가구공단 이주노동자 마을의 세밀한 관찰기
고영란.이영 지음, 성유숙 사진, 샬롬의집 기획 / 클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미덕은 손쉬운 주의주장에 빠지지 않고 마석에 사는 이들의 희비와 세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글쓴이들은 노동자에 대한 자신들의 주관을 최대한 절제하면서, 보고 들은 자료들을 차분히 서술한다. 이 한 권의 책에는 오늘날 이주노동의 애옥한 실상이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