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들 - 작가의 길을 묻는 28통의 편지
베르나르 앙리 레비&미셸 우엘벡 지음, 변광배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우파 아나키스트와 캐비어 좌파가 만나서 논쟁의 향연을 벌인다. 이들의 대화에는 확실히 지식인다운 기름기와 거드름이 있다. 하지만 대화의 배면에는 인간적 정직성이 깔려 있다. 때문에 이들의 고백은 -허세가 있음에도- 진실한 울림을 가진다. 왜 한국 사회에선 이만한 고품격 논쟁을 보기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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