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의 흰머리뫼 문학과지성 시인선 306
박남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이 양반은 왕년에 사자 같은 시인이었다. 황지우나 이성복보다 더 철저하게 자신의 시를 해체했으며 독자를 모독하거나 무시하는일도 서슴지 않았다. 그 오만과 패기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았기에 나는 이 시집을 반갑게 읽었다. 좋은 시인은 세상을 저격하면서 자기 자신을 철저히 분해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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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09: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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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11: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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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3 16: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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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02: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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