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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지음, 김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소립자나 어느 섬의 가능성 보다는 읽기가 쉬운 편이지만 그럼에도 독자에게 묵직한 주제를 전달하고 있다. '만일 내가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다른 것을 이해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라고 외치는 미셸의 절규는, 소비 사회에서 사랑 없이 절망하는 마초의 고독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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