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에 누워 흘러가다 - 박영근 유고시집 창비시선 276
박영근 지음 / 창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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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집'과 '이사'라는 시를 읽으면서, 아프고 슬펐다. 이 너절하고 형편없는 시대 에서 시인은 가난하고 고독하게 살다가 죽었다. 그는 인간의 존엄과 고통을 자신의 시어에 충실히 담아낸, 진짜 '시인'이다. 그가 이리도 빨리 떠난 게 너무도 안타까워, 소주를 한잔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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