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1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을 읽다가 배를 잡고 킥킥거렸던 기억이 언제였던가. 지금의 이문열이야 한없이 누추하고 구부러졌지만 지난 세기 이李는 썰의 달인이자 강자였다. 머리로는 왕업王業과 제민濟民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시궁창과 개똥밭을 굴러다니며 곤경에 내몰리는 황제의 신상이 참으로 ‘웃프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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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2022-04-1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책 읽는 속도가 한없이 느려터진 사람인데 이 책, 그러니까 상권은 하루만에 읽었다. 이제 재미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권을 펼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