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걷는사람 시인선 56
김명기 지음 / 걷는사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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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知力이 두드러지거나 교巧가 돋보이는 시집보다는 자신이 지나온 삶의 길을 자양분 삼아서 고독과 고투의 정서를 자아올리는 이런 시집(들)을 좋아한다. 아프고 지난한 삶을 살면서도 시류에 굴하지 않으려는 기개와, 버림받은 이시대의 모든 생명들을 보듬으려는 자비심이 시편마다 무르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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