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네 점집 걷는사람 시인선 1
김해자 지음 / 걷는사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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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의 입심과 김남주의 결기, 박영근의 비애를 떠올리게 만드는 시집이다. 지금 이 세상에 없는 세 사람은 시대의 모순과 비참을 응시했고 나아가서는 대지에 대한 사고력과 상상력을 지녔던, 이제는 보기 드문 문인들이었다. 내가 애정하는 이 문인들 목록에 김해자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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