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캐칭 - 제8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수림문화총서
김범정 지음 / 광화문글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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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충실한데 기본만 보이는 작품이 있다. 애련과 순정이 있다는 것은 알겠으나 그것들만 돋보이는 작품을 읽으면 기분이 헛헛하다. 관계 맺기의 어려움 때문에 상처받는 젊은이들, 삶의 불확실성 때문에 방황하는 청춘을 그려내는 서사는 흥미롭지 않다. 무구함은 있는데 새로움과 날카로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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