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단에 대한 권리 - 비합리는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된다 오봄문고 2
박이대승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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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법적 인간이 아니며 생명권의 주체도 아니라는 것. 태아가 종교적/생물학적인 의미에선 인간이더라도 태아(비법적 인간) 보호가 여성(법적 인간) 권익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 낙태권이란 여성의 내적영역에 속하므로 국가의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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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2020-12-1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기적절한 메시지도 메시지이지만 박이대승이라는 저자의 문장법과 논리력은 메시지만큼이나 훌륭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논쟁적인 사안을 이처럼 명료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 및 분석하는 저자는 참으로 오랜만에 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