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선잔혹사 사탐(사회 탐사) 2
허환주 지음 / 후마니타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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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의 극대화와 위험의 외주화가 만들어낸 참사의 일상화! 일하는 이들을 산업역군産業役軍이라고 칭송하지만 실제로는 패잔병, 낙오병처럼 대하는 나라. 전염병(들)의 예방과 퇴치에 대해서는 모든수단을 동원하나 조선造船 때문에 일하다가 끔찍하게 죽는 사람들은 외면하는 지금 여기의 헬조선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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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2020-09-0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환주 기자의 책은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에 이어 두 번째인데 이번에도 큰 울림과 정보를 나 같은 독자에게 주고 있다.
교수/정치인/논객들의 하잘것없고 구린내나 풍기는 SNS를 기사로 옮기면서 기자입네 행세하는 이들, 그런 함량 미달의 기자들에게 실망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회 탐사 분야의 명저이자 역저라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