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 2018년 공쿠르상 수상작
니콜라 마티외 지음, 이현희 옮김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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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장담을 좋아하지 않는다. 순수의 시기-충격과 시련-성장과 성숙이라는 설정이 패턴으로 자리잡은 작품이 많아서이다. 이소설도 그러한 패턴에서 자유롭지 못하나 대량실업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자라나는 이들의 울분과 권태를 형상화하는 필력이 경이롭다. 끈적임과 쓸쓸함이 버무려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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