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의 결심 -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은모든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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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미학도, 문장의 특색도, 서사의 박력도 찾아보기 힘들다. 힘 없고 ‘빽‘ 없는 청춘들이 비루한 일상 속에서도 농담과 웃음과 술에 의지해서 삶을 견디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줄 뿐이다. 진솔한 자기 위무와 애틋한 자기 긍정을 문장에 불어넣을 줄 아는 이 힘은 작가의 천품에서 비롯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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