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논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형식적인 독특함(정신과 의사에게 자기 고백하기)은 있는데 내용적인 새로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비틀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기에 어느 천재적인 뮤지션의 성장기와 치정사로만 읽었다. 결국 예술가들이란 자기만족에(만) 몰입하는 울보 떼쟁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기분이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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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2019-07-0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에는 저자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독특한 설정과 섬세한 문장, 진지함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유머로 프랑스의 젋은 작가 가운데 단연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저자 다비드 포앙키노스.‘
책을 팔아야 하므로 당연히 고급진 소개를 해야 하는 사실은 알겠으나, 나로서는 독특한 설정 하나 말고는 건질만한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시중에 널려 있는 존 레논에 관한 평전에서 상당수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나무위키 같은 곳에서도 숱하게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