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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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은 여성적/영웅적/분변적인 것을 쓸 때는 글의 재미가 별로이다. 그의 글에 가치가 생기는 경우는 ‘대단하게 보이지는 않는 순간과 경향‘에 착목하여 애정을 드러낼 때이다. 이번 산문집에서 그의 시선은 칠곡 할매들, 공원 풍경, 립스틱 바르는 여고생들, 군인들 수양록, 강변의 새떼에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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