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매혹은 있는데 한 방은 없고, 화려함은 있는데 중량감은 없다고 느껴지는 소설이다. 기억을 상실한 흥신소 직원이 소수의 단서만을 가지고 과거를 추적하는데 그렇게 찾아낸 비시 정권 치하에서의 삶이란 무이자, 불확실이자, 안개라는 결과는 묘한 여운이 없지는 않으나, 어딘가 개운찮은 느낌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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