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2
양귀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전위적인 형식실험도, 대의를 추구하려는 투사적 의지도, 독특한 주제를 지향하려는 작가적 의도도 없다. 그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과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며 삶이란 그러한 것들을 겪으면서 이어나가는 발걸음‘일 뿐이라는, 인생사의 이치를 알아본 사람의 체념적 정조가 문맥마다 아로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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