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는 종교 지도자들이 시민의 마음과 정신에 영향을 주고자 성경을 이용하지만 신이 실제로 성경을 쓴건 아니란 걸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주장이 정당함을 입증했다 성경의 작가는 아주 특수한 역사적 상황에 대해 고심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원본은 여러번 필사되었고 몀세기에 걸쳐 전달되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단일한 한권의 책으로 편집되었다 성경이 신성한 이유는 단지 성경이 독자들을 도덕적으로 고양시키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선지자들은 철학자나 과학자가 아니었고 심지어 신학자도 아니었다 그러니 그들이 신과 자연과 인간에 대해 말한 바가 반드시 차은 아니다 하지만 선지자들은 놀라운 덕과 생생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메세지는 감동적이었지만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참된 종교의 의미는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정의롭고 자비로운 행위를 하는 것에 있을 뿐이다 다른 모든 것 기성종교의 모든 의식과 예배는 신앙심과 아무 관련이 없다. 스피노자는 기적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리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사건은 아직 자연적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사건일 뿐입니다‘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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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종교 지도자들이 시민의 마음과 정신에 영향을 주고자 성경을 이용하지만 신이 실제로 성경을 쓴건 아니란 걸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주장이 정당함을 입증했다 성경의 작가는 아주 특수한 역사적 상황에 대해 고심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원본은 여러번 필사되었고 몀세기에 걸쳐 전달되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단일한 한권의 책으로 편집되었다 성경이 신성한 이유는 단지 성경이 독자들을 도덕적으로 고양시키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선지자들은 철학자나 과학자가 아니었고 심지어 신학자도 아니었다 그러니 그들이 신과 자연과 인간에 대해 말한 바가 반드시 차은 아니다 하지만 선지자들은 놀라운 덕과 생생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메세지는 감동적이었지만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참된 종교의 의미는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정의롭고 자비로운 행위를 하는 것에 있을 뿐이다 다른 모든 것 기성종교의 모든 의식과 예배는 신앙심과 아무 관련이 없다. 스피노자는 기적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리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사건은 아직 자연적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사건일 뿐입니다‘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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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6년 에밀리 디킨슨은 세상을 떠났고, 서랍 속의 시는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마쳤다. 그로부터 4년 후, 에밀리 디킨슨의 첫 시선집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도 시간이 걸렸다. 1955년에 시 전집이 출간되고 나서야 에밀리 디킨슨은19세기와 20세기를 연결하는 시인으로 온당한 평가를 받기시작했다. 에밀리 디킨슨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새로운세상을 향해 글을 썼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시를 쓰면서 후대의 독자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던 에밀리 디킨슨의 삶은결코 은둔이나 칩거로만 설명될 수 없다. 에밀리 디킨슨은마지막까지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글을 쓴탁월한 시인이었다. 결국 에밀리 디킨슨은 후대의 독자들을만나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 기다림은 조금도 헛되지않았다. 글 쓰는 여자는 서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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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아침 일곱 시에 시작된다. 그녀는 잠에서 깨  커피를 마신다.  한 시간 남짓 집안일을 한 다음 식탁에 가기로 장고 앉아 편지 쓰기에 착수한다. "남편은 책상에다 타자기르 담요" 그녀가 말했다. 남자니까 상석을 드려야죠." 빈센트드그녀가 그렇게 말할 때 미소를 짓지 않았지만 얼굴에는 너그러움과 의혹이 뒤섞인 표정이 떠올랐다. "이십 분 정도에 한 번씩자리에서 일어나요." 그녀가 말했다. "그런 다음에 다른 일을 하죠. 그게 몸에 좋은 것 같아요."
빈센트가 점심을 준비하고, 그녀는 두 시부터 작업에 들어간다. 토요일도 일요일도 없다. 늘 일을 한다. 어디에서 지내든 그렇다. 영화나 연극은 많이 보지 않고, 외출하는 일도 드물며, 손님 접대는 거의 없다. 그녀는 할 일이 너무 많다. 자서전의 두번째 권과 인도에 대한 소설도 써야 한다. 미래의 일이 어찌될시 두가 알겠나? 또 다른 유명한 의사인 어느 소설 속 인물이썼듯이, "끝까지 살아가는 건 유치한 일이 아니다." 지바고 보리스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의 주인공의 글이다.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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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락 UNLOCK - 내 안의 가능성을 깨우는 6가지 법칙
조 볼러 지음, 이경식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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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신경가소성과도 연결되어 더 관심이 가는 책이다. 나는 수학머리가 부족해, 문송이라 죄송합니다등 고정관념의 잘못을 지적한다. 잠재력을 막는 그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계제로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갖게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모두 두려움 건너편에 있다면 그 한계를 뛰어넘어야 나의 삶의 충족감도 넘칠것이다. 부정적인 믿음에서 벗어나고 내 안의 가능성을 깨워서 두려움 건너편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 6가지 법칙은 타고난 재능을 믿지 마라, 실패를 사랑하라, 무엇이든 될수 있다고 믿어라,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찾아라, 문제해결을 서두르지 마라,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라 이다. 누구나 특히 교사나 부모들 읽으면 좋겠다.


뇌가 고정되어 있다는 발상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이야기다. 지금 우리는 ‘성장하는 뇌 시대를 살고 있다. 뇌가 성장하는 과정은 마땅히 찬양받아야 하며, 특정 사람이 더 유능하다는 케케묵은 생각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은 모두 걷어치워야 한다. 특히 그 고정관념이 성별과 인종 불평등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모든 사람은 평생 성장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가르는 이분법으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서는 안 된다.p61

뇌는 성장하고 바뀐다. 날마다 새롭게 바뀐다.뇌의 신경회로는 계속 강화되고 새로 만든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는다면 더 큰 성취가 올 것이다. 왜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가. 그리고 외부에서 가능성을 제한해서도 안된다. 잘못된 사고를 바꾸는 것 자체가 혁신이다. 타고난 재능만을 믿어도 안되고 뇌가 고정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등을 돌려도 안된다. 자신만만하게 한계에 도전하여 뛰어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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