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디즈니의 악당들 4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주정자 옮김 / 라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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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악이 주인공이 될 때,

계속 악으로 남아있을 수 있나?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말레피센트'의 예고편을 봤을 때, 예고편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으므로 꼭 봐야지 하고 속으로 생각해뒀었다.

실제로는 보지 못했기에 속에 담아두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네이버 포스트를 둘러보다가 라곰출판사의 '말레피센트' 표지를 보고서는 얼른 포스트 내용을 확인하고 이 매력적인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책을 받고 읽어보게 되었다.

고전적인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권선징악의 형태를 쓴다. 선과 악이라는 구성을 만들고 주인공을 선으로 만들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의 형태를 만들게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이 악당이라고 하는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이 선과 악이라고 하는 데에 의문을 가지면서, 선한 캐릭터는 과연 선하기만 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반대로 악이라는 캐릭터는 과연 악하기만 할까?라는 의문도 함께 품게 되었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우리 속에는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독기를 품고 눈빛이 매서로운 악녀 캐릭터는 사람들에게 매력 있는 존재로 다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여, 악녀가 태어나면서부터 악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을 거라며 그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한다.

말레피센트도 그녀가 오로라 공주에게 죽음의 저주를 내리는 이유가 나온다. 저주에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행동한 데에는 다 뜻이 있었다는 이야기로 흘러간다. 그녀도 처음부터 악녀는 아니었다.

운명과 상황이 그녀를 악녀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악녀가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순간 더 이상 그녀는 악녀가 아니게 된다. 악으로 비치는 그녀의 겉모습을 뚫고 들어가서 속마음을 보게 되면 새로운 선이라는 게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당한 악녀인 말레피센트를 보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선으로 변해버린 말레피센트를 보고 싶었던 건지 생각해보았다.

이번 이야기를 작성하기 이전에 작가가 말레피센트라는 캐릭터 성격을 좀 다지고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당당한 캐릭터를 원했다. 미움받을 용기처럼 말이다.

책 속에서 말레피센트는 그냥 평범한 소녀였으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봤으며, 애정을 갈구하고, 사랑할 줄 아는 선한 소녀였다.

디즈니 쪽에서는 작가에게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끌고 가되 숨겨진 이야기만 꺼내어 써보라고 한 것 같다. 원작의 이야기도 지켜야겠고, 왕자에게 기대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자기가 구하라고 외치는 페미니즘도 넣어야겠고, 숨겨진 이야기를 풀면서 사람들이 말레피센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도 겠는데, 그러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는 창작활동해보려니 막판에 스토리가 마구 꼬여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악한 캐릭터가 탄생한 과거에는 우리가 아는 선한 캐릭터들이 그녀에게 악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것도 악의 원인을 그렇게 만들어 놨으면서 결말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걸로 결말이 나려고 하니 조금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그것만 제외하면 원체 이야기라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니 동화를 보듯이 한 권의 책을 읽는 이 순간이 즐거웠고, 악당의 캐릭터를 이렇게 재해석해보니 이야기 자체에 대한 흥미와 애정이 샘솟아서 더더욱 좋았다. 표지도 매력적이고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니 이야기가 매력적인 것은 당연한 결과로 재밌는 책을 한 권 봤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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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블레이크의 모험 - 유령선의 미스터리 Wow 그래픽노블
필립 풀먼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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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인줄 알고 초등고학년인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존 블레이크의 모험'책을 신청 하였다.

어릴때에 만화책을 좋아했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덕에 애니를 즐기게 되었고, 소설을 읽는것도 좋아하는 우리집이니, 방학을 맞이하여 함께 읽고 즐기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책은 그래픽노블 책으로 영국소설가 필립 풀먼의 스토리와 프레드 포드햄의 그림이 함께 만나서 탄생했다고 한다. 그래픽 노블이라니 만화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단순한 만화보다는 소설에 그림이 더해진다라고 생각되면 된다. 그림이 주가 되는것이 아닌, 전체적인 스토리와 대사들이 심도있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책이 집으로 배송되어오고, 아이와 읽기 이전에 어떤 내용인지 잠시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듬과 동시에 그대로 웅장한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책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림으로 구성된 책이지만 바다위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인것과 다소 공포스러운 무서운 분위기를 으스스하게 잘 살려내서 영화와같이 도입부분을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시작부분부터 흥미진진하다.

앞부분의 내용이 독자에게 공포감을 주는 동시에 비밀스러운 미스테리한 느낌을 동시에 주기에 비밀을 풀어가고 싶은 느낌과 호기심을 키우고 책에 대한 가독성에 박차를 가한다.

밤바다라는 배경 자체가 칠흑같은 어둠인데, 안개를 더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주 무대가 바다인데, 바다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심연과 끝이 없는 넓음을 이야기에 담아서 잘 살렸다고 볼수있다.

주인공은 청소년같은 어린이지만, 그외에 모든인물은 어른들이고, 어른의 세계를 담고있다.

비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극비리에 연구를 진행하는 어른들과 바다위를 떠도는 어른들. 비밀을 숨기기위해 악을 행하는 어른들과 그속에서 일어나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액션을 펼치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주인공이라고 할수 있는 또다른 청소년인 세레나. 책에서는 세레나가 등장하면서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재밌어지고 세레나덕에 이야기에 유머와 유쾌가 담겨있다. 작가가 세러나라는 캐릭터속에 유머코드를 심어놓아서인지, 마지막에 세레나덕에 또한번 유쾌하게 끝맺을수 있어 재밌다고 생각되었다.

웅장한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잘 풀어낸 이 책이 현실스럽고도 판타지스러워서 흥미를 가지고 잘 읽어나갈수 있었다.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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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나는 자기 발견의 심리학
미리암 프리스 지음, 박지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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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아는가?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이라는 제목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요즘에 나오는 책 들은 왜 이렇게 책 제목에 '나이'를 붙이는 걸까? 그것도 전부 '마흔'이라는 나이를 겨냥하고 있다. 출판사들은 마흔의 나이를 가진 사람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그들을 위한 힐링 도서를 계속해서 출판해 내는 걸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훌륭하기에 전 연령층이 읽어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도움이 되었기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지만, 들어가는 말에 작가의 말을 보면 다시금 깨달음이 찾아온다.

어린 시절에는 새로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넘쳐나기에 '멋모르는 청춘'이라고 부르며, 요령도 없고 서툴기 그지없다.

그러나 '서른'이라는 나이는 어떠한가? 사람 나이 '서른' 정도 되었으면 인생의 절반 정도를 살았기에 '어른'이라는 느낌을 준다.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하며, 이 정도 나이 되면 어느 정도 삶의 기반을 쌓아놓고 무언가 이루어놓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도 요령을 터득하고 자신만의 주관이 생겼을 거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의 '진짜 서른'들은 어떠한가? 삶에 주관이 있고, 나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자신의 선택과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가?

굉장히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의 서른들은 '내가 잘 살고 있는 거 맞나?' ,' 어른이라는 느낌은 뭘까?','내가 이루어놓은 건 무엇일까?', '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이 생겨버리고 그답에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책에서는 제목을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이라고 정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고, 자기발견을 해서 진짜 내 인생을 살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화면으로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의 표지에 달님이 그려져 있기에 표지가 무척이나 예쁘다고 생각되었다. 표지 위쪽에는 '초승달'이 그려져 있는데, 초승달에서 내려오면 제목이 있고 그 아랫부분에는 '보름달'이 그려져 있다. 처음에 표지를 봤을 때는 우리가 초승달로 시작하지만 차츰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면 보름달로 차오른다는 의미로 보였다. 그래서 예쁘게 보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초승달'은 텅 빈 마음으로 보이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면 마음이 풍족히 차올라서 진정한 '보름달'이 된다고 말하는듯했다.

"처음 맺는 관계에서 배우는 것"

에리히 프롬의 '자기를 위한 인간'을 읽었을 때, 한 사람을 생산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서 배웠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미덕인, 그 사람의 잠재력과 특징을 잘 드러날 수 있게 배려해주고 믿어주며,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미덕과 사랑은 나에게 적용하여 어머니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머니가 자신의 자식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녀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잠재력을 믿어 주고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면서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이 관계에서 제대로 된 사랑을 하는 방법을 서술했다면 미리암 프리스는 사랑받는 어린아이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책에서 이 부분이 어머니이기도 한 내 입장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다. 우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살아온 '기억'이라는 데에 동의한다. 태어나서 자신의 눈으로 직접 지켜본 세상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면서 자신의 삶에 반영 시킨다. 모든 것은 기억이다. 태어나서 가장 처음 관계를 맺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그 사람은 주변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모든 것을 지켜보고 학습한다. 그래서 부모의 관계를 아이는 그대로 보고 자라게 되며 자신의 삶에 녹아들어 간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도 또한 동의한다.

 

예전에 티브이 프로그램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가 인기를 끌었을 때, 나 또한 그 프로그램을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보았다. 그 프로그램에서 아이가 어떤 잘못된 행동을 하면 교정 선생님은 아이가 잘못이 아니고, 모든 것이 육아를 잘못하고 있는 부모 잘못이라고 한다. 그 프로그램은 아이를 교정시키는 게 아니다. 부모를 교정시킨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는 따라서 변한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세상에서 나쁜 개는 없는 것이다. 사람이 개의 본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잘못 대하고 있을 뿐.

이런 부분을 보면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그것은 다 양육자인 내 탓 같아 마음이 심히 무겁다.

"너는 지금 모습 그대로 완벽해.

너의 존재 자체는 기쁨이야.

 네 곁에 있어서 정말 기뻐.

네가 무엇을 하든.

어떤 사람이 되든.

나는 너를 사랑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이 정도뿐이라지만, 이 정도라고 하는 것이 반! 드! 시! 필요하다고 한다. 누군가가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경험을 직접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멋지지 않아도, 좋은 직장이 없어도, 어떤 행동을 해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은 기억으로 남는다. 그것은 나중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도 가식적인 가면을 쓰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버팀목이 되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할 줄 알게 되고 꾸밈없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관계를 맺는 부모와 같은 상대에게 관심을 충분히 받지 못했거나, 사랑받고 인정받는 당연한 경험을 하지 못하게 되면 애정에 굶주리게 된다고 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 못한 어린아이는 집착이 강한 성인으로 성장해버려 충족되지 않은 감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헤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보호와 사랑을 다른 곳에서 채우려고 하거나, 분노를 하거나, 감정을 억압하는 등으로 '거짓 자아'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말이 마치 '완벽한 부모'를 강요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기에서 부모라는 단어는 아이의 양육자라고 바꿨으면 좋겠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을 칭한다. 아이는 미숙한 상태로 관계를 처음 맺고, 상대와 다양한 감정교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생겨난다. 상대가 충분히 관심을 줘도 무시받았다고 느낄수 있고, 사랑으로 돌봤지만 온실속에서 자랐다며 객관성을 요구하게 될수도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상대가 나에게 무엇을 부족하게 주었는지가 아니고, 내가 스스로 느끼기에 어떤 감정이 결핍되었다고 느끼는가 이다.

이를 알아야 내가 어떤 감정에 목말라하는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수 있다.

이것을 '자기대화'를 통해 알아내야 한다.

나를 알기 위해서...

 

 

"거짓 자아"

 

본성을 가리고 있는 거짓 자아는 왜 생겨나는 걸까? 책에서는 분리되고 거부당한 경험, 즉 사랑받지 못한 경험에서 생긴다고 한다.

이 말을 거꾸로 하면 우리는 거부당하지 않고, 사랑받고 싶어서 거짓 자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된다.

무엇보다 내가 나를 사랑해주고 싶다. 그러니 거부당하기 전에 벽을 만들어 버리고, 실패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 시도를 하지 않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게 된다. 이 모든 게 나를 보호하고 싶은 거짓 자아가 하는 일이라고 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거짓 자아를 만들어 낸다. 인간관계에서 가면을 쓰는 것이다. 예쁘게 꾸며야 관심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직장을 가져야 사람들이 인정해줄 것 같고, 긍정적인 웃음과 밝게 보여야 사람들이 좋아해 줄 것 같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내 거짓자아들이다.

이 거짓 자아를 없애는 방법이 거짓 자아가 전혀 없는 온전한 내 모습을 타인에게 보였을 때 사랑받아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가면을 쓰지 않아도 온전히 사랑받아본 사람은 굳이 가면을 써야 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나'가 된다.

이것이 '진정성'으로 거짓 자아를 없애는 방법이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

 

사람의 생김새가 전부 다르듯이,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바도 전부 다르다. 누군가는 아이가 100명이 있다면 100개의 육아법이 존재해야 된다고 말했다. 사람의 고통이 생겨나는 이유도 다 제각각이므로 거기에 대한 치유 방법도 다 달라야 한다.

물 한 잔을 마시려고 했을 때, 물이 얼려있다면 녹여야 한다. 방금 끓인 물이라면 식혀야 한다. 이물질이 있다면 걷어내야 하고, 더럽다면 정수해야 한다.

상태를 살펴보고 거기에 따라 대하는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어떤 심리치료방법을 써봤더니, 내 삶을 찾았다고 해서 나에게 쓴들, 그것이 나한테 맞을 리 없다. 나는 나만의 방식이 있어야 하는 거다.

미리암 프리스는 이에 대해서 상처받는 원인을 따져보고 거기에 따라서 다른 처방을 내리고 있다.

엄격한 원칙을 세우고 자신의 필요나 소원을 무시해서 상처를 받았다면, 열린 마음과 자신을 향한 관심이 중요하다.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겨졌거나 이유 없이 칭찬만 받았다면, 객관적인 태도를 배워야 한다. 무정함과 냉랭함에 대한 상처는, 자신에게 공감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고통에서 쾌감을 얻는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의아스럽다 놀라웠던 부분이 우리가 고통을 느낄 때 거짓 자아는 우리에게 쾌감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지금 인생에 만족하지 않지만 변화를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 내담자에게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의 인생이 정말 고통스럽지만 아무것도 바꾸고 있지 않다고 하셨고요. 벌써 몇 년째 똑같은 삶의 방향을 고수하시고, 불평은 하지만 변화를 위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고요. 그래서 저는 내담자분이 스스로 실패하는 상황에서 어떤 즐거움을 느끼시는 건 아닌지 물어본 겁니다"

 

지금이 불만족스럽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도록 행동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내담자는 물론이고 나 또한 머리로는 변화를 원하지만 행동에 변화는 주지 않고 있었다. 그것이 '거짓 자아' 때문이라는데,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일을 해서 실패를 경험하면 거짓 자아는 나에게 '이번에 실패했으니, 다음에도 실패할 거야. 그러니 하지 말자'라고 속삭인다. 그걸 무시하고 도전했다가 또 실패를 맛봤을 때, 거짓 자아는 의기양양해진다. '거봐, 내가 실패할 거랬잖아. 내 말이 맞았어. 내가 예언한 게 맞았지? 다음에도 또 실패할걸?' 이렇게 속삭이며 나로 하여금 새로운 도전을 못하게 무기력으로 끌고 가거나 실패했을 때, 내 생각이 맞았다면서 쾌감을 느끼게 만들어버리는 듯하다.

이런 거짓 자아가 내 가능성들을 불가능으로 바꾼다고 하니 가능성을 위해서 '거짓 자아'는 동행하지 않고 없애야 하는 존재가 되겠다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책은 정신분석학을 전공한 작가가 정신과에서 심리상담을 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작가인 미리암 프리스가 불안장애, 우울증, 번아웃에 관련하여 독일 내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기에, 찾아오는 상담자들이 다 갈등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온다. 다들 '거짓 자아'에 휘둘리고 있고, 감정의 억압을 받으며, 속마음과 겉 행동이 따로 놀아서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고통받는 상담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상담자들의 고민을 들으며 거기에 감정이입해서 읽고 있던 나에게 작가는 "당신은 대체 언제 진정한 변화를 시작할 것인가"라며 일침을 놓는다. 여기에서 번뜩 정신이 들어 남이야기 듣는 것처럼 읽지 말고, 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내 상황을 대입시켜보고 나를 위한 책으로 만들어 나갔다.

인생은 관계고 만남이고 대화라고 하는 작가의 말에 동의하고 우선적으로 나 자신과의 대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항상 어떤 일이든, 상황은 고정되어 있으며 타인은 변하지 않는다. 아니, 타인을 변화시키려면 내 태도를 변화시키면 된다.

내 생각이 변해야 내 태도가 변하고 내 주변이 변한다. 내 못남도 감싸 안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솔직과 진정성을 가지고 '나 자신 그대로' 세상에 나가는 내 모습을 사랑할 때에, 나 자신으로 살고 자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 속에 나오는 자신과의 대화를 곱씹으며 조금씩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변하게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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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조선사 - 역사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단박에 한국사
심용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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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에게 있어서 역사의 시작은 수업이었다. 어린 시절을 거치면서 당연하게 학생이 되어야 했듯이, 역사도 학교의 과목으로 존재했기에 당연하게 배워야 했다. 그 당시에 역사는 수업과목이었고 시험을 쳐야 했기에, 열심히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었다. 왕을 외우고, 연도를 외우고, 업적을 달달 외워야 하는 게 일이었다. <단박에 조선사>책의 소개 부분에 방송인 김제동 씨가 한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위화도가 섬인지 땅인 지도 모르고, 그저 1392년 위화도 회군만 줄기차게 외웠습니다. 세종이 어떤 마음으로 한글을 만드셨는지 짐작해볼 겨를도 없이 숨 가쁘게 고종으로 치달아야 했습니다"

그저 단순하게 외웠던 암기의 역사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역사를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단박에 조선사>를 펼쳤다.

전에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 책에서는 부단히도 "역사가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역사를 쓰는지 알아야 한다. 먼저 역사가를 공부해봐라"라는 말이 들렸다.

역사란 역사가의 주관적인 기록이기 때문이다.

<단박에 조선사>를 쓴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독자가 작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책의 표지에 달려있는 날개 부분에 쓰인 작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작가의 이름은 '심용환'으로, 학력부터 소개하는 다른 작가들과 다르게 의미심장한 문구로 자신의 소개를 시작한다.

" 역사 앞에서 의미를 추구하는 삶, 가치 있는 과정을 만드는 삶이야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 아닐까"

'의미를 추구하는 삶'이라는 말이 참으로 멋지다. 이 작가가 세상에 나온 배경은 더 멋지다.

"국정 교과서 사태로 잘못된 정보가 sns를 통래 퍼져 나갈 때,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으로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아 화제가 되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 문구와 추천사를 써준 김제동이란 인물과 연관 지어 작가가 어떤 인물인지 미약하게나마 추측해보고 다짐해본다.

이 책만큼은 최대한 꼼꼼하고 깊이 있게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사는 객관적이지만 역사가는 주관적이다"

역사에 대해 무지했던 나에게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넣어주는 첫 타자는 교과서였고, 그다음은 가르침을 주는 역사 선생님이었다. 지금도 마음에 남아있는 역사 선생님의 말씀은 "역사는 강자의 기록이다"였다. 지금 우리가 보는 역사 책들은 그 당시 실제를 기록한 역사라고 볼 수 없다. 나라의 역사를 쓰는 것은 그 당시에 권력을 쥐고 있었던 세력가들이었기에, 자신들이 듣기 좋게 역사를 바뀌어서 기록했을 수가 있다. 공민왕 시절에는 우리나라가 원나라에 지배받던 시기였기에, 공민왕의 권위를 추락시키기 위해서 원나라가 의도적으로 나쁜 카더라 소문을 퍼뜨리고 그것을 역사에 기록하게 만들었을 거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우리는 진실을 보지 못하고, 진실이라고 믿도록 강요된 기록들만을 보는 거다. 한 인물의 긍정적인 기록을 보는 자는 애찬론자가 되고, 부정적인 기록을 보는 자는 비판론자가 되는 거다. 단지 그뿐이다.

역사 자체가 진실이 아닐 거라고 말하는 선생님의 말씀은 그 당시 학생이었던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기에 언젠가는 새로운 진실이 알려지게 되는 날도 올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단박에 조선사>에서는 공민왕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설명이 들어간다

" 오늘의 현실이 복잡다단한 맥락을 가지면서 전개되듯 과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민왕의 좌충우돌이 어떤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무엇을 남겼는가는 그러한 맥락을 알 때 사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그러한 사실성이 오늘 우리의 현실 문제를 성찰하는데 강력한 힘이 될 수 있고요. 무엇인가를 암기한다는 것은 기껏해야 '과거'에 머물 뿐입니다. 이제는 맥락 가운데 얻어진 '성찰'을 통해 현재를 넘어 미래와의 대화를 해야 할 때인 거 같아요 -30p"

<단박에 조선사>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배웠던 왕조 실록의 역사를 허탈하고 무용한 시도라고 말하고 있다. 왕조 실록을 통하는 역사는 반복되는 역사이며, 군주의 영웅 놀이를 지켜보는 수준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작가는 역사를 보는 관점을 바꾸고, 독해 방식을 바꾸면서 재해석해보라고 말한다.

이 말은 나에게 새로운 역사의 관점을 심어줄듯하여 매우 흥미가 돋았다.

"조선사의 시작은 어디인가"

제목이 <단박에 조선사>이기에, 책의 첫 시작은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시작할 줄 알고 책을 펼쳤으나, 책은 공민왕부터 시작한다. 처음에는 뜬금없이 나온 공민왕에 다소 놀랐으나, 찬찬히 읽다 보면 이해되는 대목들이 나온다.

그 당시에 고려는 원나라의 '사위의 나라'라고 불리는 부마국이었으나, 원나라에서 명나라로 교체되던 시기였고, 이에 공민왕이 개혁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뒤이어 정도전과 혁명파가 사회에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의 가치관을 심어준 맹자 사상의 <역성혁명>이 나올 때도 그리 놀랍지 않다.

맹자는 중국인이고 중국 사상이며, 유교의 핵심 가치로까지 끌어올렸으나, 유학이 영향을 미친 동아시아 역사를 두루 살펴보아도 맹자의 역성혁명을 실천한 사건은 발견되지 않는데, 조선의 건국이 역성 형명의 과정을 그대로 밟았다고 하는 내용은 놀라웠다.

"한 가지 사건에 여러 가지 다양한 해석들"

분명 사건은 하나인데, 다양한 해석이 달리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역사이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나와있지 않다. 역사는 역사가의 주관적인 선택이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양한 역사가의 해석을 모두 읽어봄으로써,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중에서 자신만의 주관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조선의 건국을 바라보는 내 시각에 위화도회군은 혁명이었으며, 이성계는 영웅이었다. 교과서와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 해석을 하나로 믿으며 의심해볼 생각도 하지 못했고, 거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믿었다. 가장 처음 놀라웠던 것이 티브이에 북한 사람들이 나와서 이성계에 대해 말했을 때였다. 북한에서 이성계는 영웅이 아니고, 나라를 배신한 반역자로 배운다고 했다. 처음에는 놀랐으나, 가만 생각해보면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책에서는 " 위화도 회군을 최영에 대한 배신, 조선의 건국을 정몽주의 절개 정도로 본다면 4월 혁명부터 6월 항쟁까지 시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는 분명 거리가 있게 됩니다. 38p"

이 말은 그동안 작가가 이렇게 생각했다는 뜻일까? 아니면 우리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뜻일까? 과거에는 이렇게 배웠다는 뜻일까?

하나의 사건에 하나의 해석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뜻으로 들린다. 맥을 잡아보자는 작가의 말처럼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서 적극적으로 해석해보고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역사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본다.

"역사의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작가가 말하는 '역사의 무식자'는 어떤 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을까? 무식자란 알지 못하는 자가 아니었던가? 역사를 알지 못하는 이에게, 자신의 역사 이야기를 펼치려면 우선적으로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우선되어야 하는 거 아닐까? 역사의 무식자인 내가 보기에 이 책은 무식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었다. 역사를 알고 있는 자들을 위한 책이었다. 기본적인 설명은 해주지 않아서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는 대목도 나왔었다. 어려운 책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의 기본기를 배우고 단순 암기는 하고 있으면서 전체적인 맥락은 제대로 몰랐던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었다. 역사의 하나의 관점만 알고 있던 자에게는 이 책은 자신의 시야의 틀을 넓히는데 아주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올듯했다. 단순히 공부만 했던 자에게는 재밌게 다시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다가올듯했다. 이점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는 이 책을 제대로 꿰뚫고 있는듯했다. 그의 추천사가 이 책의 본질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하다.

책 머리에 3년여의 노력을 통해 이 책이 나왔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말은 3년 동안 책을 써 내려갔다는 뜻일까. 아니면 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와 '라디오'에 나오면서 했었던 역사적인 발언들을 묶었다는 뜻인지 궁금해진다. 이유는 <단박에 조선사>라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책을 읽는 것처럼 딱딱하지 않기 때문이다. 팟캐스트를 듣는 듯이, 혹은 역사 강의나 지식방송을 듣는 듯이 책 속의 말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들리며 재미지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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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도 미니컴퓨터 메이커 - 라즈베리파이로 나만의 컴퓨터 만들기
장성균 외 지음 / 바이플러그(주)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을 앞뒤로 잘 살펴보니

이 책은 '지식과감성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지만

발행인은 '바이플러그(주)'라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바이플러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바이플러그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앱을 만들수있도록 교재를 만들고 교육을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였어요. 미니컴퓨터 만들기는 이 다음주자라고 보여지네요^^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평범한 사람들이 삶 속에서 디지털 형태의 다양한 창의적 인공물을 만들어내는 메이커 운동을 펼친다는것을 알았어요. 멋지지 않나요?

제공받는 디지털들만 사용하다가 이제는 우리가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것이지요.

 

교재와 교육은 초,중,고등의 학생들을 상대로 만들어 졌다고해요. 그러나 성인들도 컴퓨터쪽에 지식이 거의 없다면 함께 공부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갈수록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다루면서 살고 있는듯 하다. 아침에도 눈을 뜨고 일어나면서 스마트폰을 켜면서 시작하고 중간중간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다루면서 살아간다. 이제는 뗄레야 뗄수없는 스마트폰이 되었는데, 우리는 손안에 있는 이기계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다루기만 할뿐, 창의성을 발휘하려고 생각하지는 않는듯하다. 그것은 컴퓨터도 똑같이 마찬가지이다. 컴퓨터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커다란 데스크탑은 개발자들이 개발하면 우리는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서 구매한다고만 생각했던것 같다.

우연히 '미니 컴퓨터 만들기' 책을 알게 되었다. 책은 생각보다 얇았으나,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교재이기에 내용은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수 있도록 간략하고 쉽게 되어있다. 페이지의 구성이 큰것이 마음에 들었고, 두꺼운 두께의 페이지에 큰글씨로 만든것이 좋았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교재이기에 다양한 색을 써서 예쁜 색감을 나타내는게 좋고, 여러 퀴즈를 사용하여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책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라즈베리파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볼수 있다는게 신기했다.이 책속에 게임을 만드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되어있어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책을 보면서 라즈베리파이라는 새로운 지식과 만들어 볼수있다는 생각을 할수있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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