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돌봄을 짊어진 사회에 대해서 , 우리 주변에 충분히 격고 있을 사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 책은 누구의 몫이고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이 소설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무척이나 흡입력이 강한 소설이고 소설이 이야기하는 사회문제를 저도 인식하고 있기에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는데요.
간단히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 조현병을 앓는 어머니를 돌보는 고하네,
양극성 장애를 앓는 할머니를 돌보는 고헤이,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돌보는 린코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세명은 남색의 바다가 일렁이는 바다마을에서 주변의 이해를 받지 못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고립된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뇌경색으로 고하네의 할아버지가 쓰러지고
그때 의지할 어른 없이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할 고하네에게 손을 뻗은 어른인 아오바씨가 나타나요.
.그렇지만 그때 마을에선 아오바 씨가 살인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