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카메 조산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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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임신을 했을 때 만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출산을 하고 서 마저 읽었네요.

조산원이라는 이름이 낯설어서 처음에는 무엇인가 했는데,

일본이 조산원이 이름이 츠루카메조산원이더라고요. 조산원의 정의를 찾아보니,

임산부의 보호사업으로서 빈곤자의 조산원호의 목적으로 출산전후와 출산후의 산모와 신생아의

의료와 양호를 담당하는 시설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출산을 소재로 한 소재라서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어요.

이 넓은 세상에서 나를 발견해주어 정말 고마워 라는 말이

한동안 가슴속에 잘 남아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하니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의 매력과 드라마의 매력은 다르니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본 소설도 일본 영화도 일본 음식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잘 볼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출산은, 더군다나 준비되지 않은 출산은 더욱 불안감을 가져오는데요.

남편이 곁에 있어도 부모님이 곁에서 돌봐주셔도 불안감을 잘 사라지지 않는데

홀로 출산을 준비해야 한다면 꼭 기댈곳이 있어야 하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저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주인공의 생각을 따라 그 불안감을 조금씩 누그러트려 주었는데요.

많이 공감하고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책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임산부였거나 출산맘이 읽는다면,

더욱 공감을 많이 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인생 치유 소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저도 섬에 있는 이 츠루카메 조산원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는 혼자인 것 같아도 다른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살아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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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타이머 2 - 당신의 고백을 취소하시겠습니까? 고백 타이머 2
조규미 지음, 나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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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타이머, 나에게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고백을 하고 후회가 된다면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시간타이머처럼 시간을 돌려서 고백을 다시 할 수 있다면,

다시 근사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저도 실수를 많이 하는 것처럼 아이들은 더군다나 더 많은 실수를 하면서

매일매일 성장을 하고 있지요. 실수를 너무 뭐라하지 말고

지켜봐주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하는 어른이 되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비법이 아닐까 싶어요. 정해진 길이 아니라 아이만의 고유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서 말이에요. 비슷한 이름때문에 두명에거 고백을 하게 된 주인공은 그 시간을 되돌리려고 하는데요.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야기가 동화에서는 고백타이머로 가능한것이

무엇보다 멋진 일이더라고요. 아이와 고백타이머 책을 함께 읽으면서

이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고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네요.

아직은 마냥 어리기만 한 것 같은 아이라도 많은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의 성장, 아이들의 실수 그것은 어른이 저도 겪기도 했었는데

다시 육아을 하면서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백 타이머로 실수를 만회하려는 백호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고

초등성장동화로 지인에게도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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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과학이 필요한 28가지 순간 - 과학으로 읽는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엘로이즈 쥐니에 지음, 이수진 옮김 / 로그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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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과학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펼쳐보게 된 책인데요.

식사습관에 관하여, 수면 습관에 관하여 , 놀이에 관하여

세부 주제로 나누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는데요.

육아에도 과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네요.

 

그리고 한 주제에 관해서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들어보면서

아, 이렇게 다른 관점으로 한 논쟁을 바라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대답은 한 쪽에만 치우지는 것이 아니라 양쪽을 모두 수용하는 대답도 많았던 것 같아요.

육아에서 정답은 없듯이 어느 한쪽만 맞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적당한 부분은 수용하는 것이 육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게 감정에 관하여, 관계에 관하여

그리고 더 생각해볼 문제에 대해서 목차에서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 이렇게 육아를 하면 될까 하고 고민했던 질문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앞으로 아이에게 강용하기 보다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듣 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해보아요~ 라는 코너가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천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 과학으로 키우자고 마음을 먹게 되는

엄마도 잘 몰랐던 내 아이의 행동과 마음, 과학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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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숲 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계절을 배워요 8
한영식 지음, 문종인 그림 / 다섯수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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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곤충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그렇기에 이번에 만난 책을 아이와

재미나게 캠핑 가는 느낌으로 보기 좋았어요.

아이는 캠핑도 좋아하기에 요즘 여행을 못하고 여행을 가자고 조르는데요.

그동안 엄마가 임산부로 멀리 가기 힘들어서

작년 겨울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니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여름밤을 떠올리게 하는 여름 숲 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인데요

아이와 반짝불이를 보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아이들은 자연에서 뛰놀 때가 정말 행복하고 자유를 만끽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특히나 아이는 곤충을 좋아해서 곤충을 관찰하고 키우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 데요.

 

세밀화 같은 그림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게 하는데요

그렇기에 아이와 그림을 보면서도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곤충을 생태계를 정밀화처럼 자세하게 그려놓았기 때문인데요.

자연 관찰책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름 숲속을 탐험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여러가지 곤충들을 설명해주어서

아이는 그 곤충들을 알아가기 바빴는데요.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에

늘 아이와 그림책도 지식책도 잘 읽어보려고 노력해요.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저도 절로 성장하고 있고요.

 

저는 이번에 여름을 아이와 만나보았는데요, 계절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다른 봄 , 가을 , 겨울도 아이와 만나면 좋겠다는 생가깅 절로 들더라고요.

곤충과 동물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자연그림책이었어요.

 
 

과학 교과서에서 만나는 내용들이 잘 연계되어 있는 점도 좋았고요.

여름 숲 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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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간질간질 알맹이 그림책 70
함지슬 지음, 유현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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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기는 17개월인데 , 간지럼을 무척 잘 타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아빠랑 간질간질 책을 읽으면서

엄청 많이 웃었네요. 간질간질 깔깔깔 하면서 말이에요.

이 책은 다양한 의성어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요.

 

특히나 겨드랑이를 간질간질 하면 정말 아기를 까르르 넘어가더라고ㅛㅇ.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익살스럽고 재미나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요. 아이들 책에는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사람처러 많이 느껴지는 것도 특징인 것 같고요.

 

보드북이라서 유아가 보기 좋아서 반복적으로

요즘 매일 들여다보는 책인데요. 아기가 이제 말귀를 제법 알아듣기 시작했기에

간질간질 책 읽자 하면 가져와서 주더라고요. 아기의 발달을 책으로도 알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 아기에게 간질간질에 대해서 알려주고 모두들 즐겁게 서로를 간지럽히며

웃는 모습이 엄마아빠와 아기의 모습이더라고요.

그렇게 엄마, 아빠와의 유대감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는데요.

 

단순하면서조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재미난 주제의 아빠랑 간질간질~

아이와 아빠가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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