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KONKURS" 에서 무단 전재
이 양반만큼 아카데미에서 천대 받은 사람이 있을까나. 5번의 노미네이트에 단 한번도 수상한 적이 없다. (여기에는 미션도 끼여 있다!!) 지네들 생각에도 너무했다 싶었는지 올해 하나 주었는데 머 공로상이라나. 서울에서도 체조경기장서 연주회를 갖는다니 어째 매우 찜찜하다. Le Clan des Siciliens (1969)
현대건설의 회장이시자 정치 1번지 종로구 구케이원이시자 세계10대 대도시 서울의 시장이시자 딴나라 대통령 후보이시자 이제 투표라넌 요식행위만 남겨놓은 차기 대통령이신 이명박씨께서 왜 나 같은 사람의 변론이 머 필요 하겠냐마넌 정당하고 발전적인 비판이 될려면 상황을 적확히 알아야 되지 않는냐는 생각에 한마디 한다. 대략 두가지 버젼이 돌아다니는데... 버젼1) 현대건설 재직시 외국서 근무한 선배 이야기라며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른다더라,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그러나 얼굴이 덜 예쁜 여자들은 서비스 도 좋고...” 버젼2) "타이에서 마사지를 받으러 간 적이 있는데 현지에서 오래 근무한 고참직원은 마사지걸들 중 가장 예쁘지 않은 여자를 고르더라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을 받았겠지만 예쁘지 않은 여자들은 자신을 선택해준 것이 고마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하게 돼 있더라. 그런것도 일종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명박씨가 남의 이야길 옮겼다고 하지만 두버젼의 차이는 실제 그 장소에서 들었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그렇지만 이명박씨의 발언 취지를 먼저 이해 하여야 한다, 요지는 "예쁘지 않은 자신을 선택해준 것이 고마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한다" 이다 이 자리를 같이 한 사람들이 언론사 데스크 책임자들이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정동영씨 같이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고 언변도 유창한 사람보다는 자신 처럼 잘생기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안좋고 말도 함부로 하는 사람을 찍어주면 고마워하여 언론에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타 언론사들이 모두 이 취지를 충분히 납득하였지만 유독 난독증이 있는 오마이만 엉뚱한 소리를 한 것이다. 괜히 날 찍어 피본 뭇 뇨성분들의 처지를 보아 충분히 "일종의 지혜" 라 할 수 있는 말이다.
"현지에서 오래 근무한 고참직원" 에 나도 해당이 된다고 충분히 우길만한 이유가 있으며 게다가 타이라고 적시하였으므로 이제 마사지에 대해 기억을 간단히 더듬어 보자 내 근무시절이 10여년 전이고 이명박씨 발언의 소재 시기는 또 그보다 한 10여년 전이라 추정된다.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20여년전 고위 임원이 받던 서비스가 10여년전 주재원이 발로 누벼 찾아낸 서비스랑 별 차이가 있을까나. 여행사 따라서 다녀 오신분들은 잘 알 수 없는 사연들이니.. 1. 발마사지는 들어 본적이 없다. 물론 그런 서비스가 '없따'가 아니고 발마사지 때문에 마사지업소를 찾아 가는 일은 없다는 뜻. 그냥 다 포함되어 있는대 머... 거짓말에 가짓말이 계속 따라가는 형국이다. 2. 방콕 구시가(요즘에 구시가, 전에 중심가) 대로변에서 좀 밀려 들어간 곳에 유럽풍의 층 낮은 빌딩이 있고 안쪽 골목 끝에 내 단골이 있다. 광택넘치는 대머리 쥔, 엄청 힘께나 생겼다. 외국인은 아주 간혹 찾는다. 손님은 거의 다 태국인. 쌀푸대 같은 까운에다 도복 바지 같은걸 입어라 내 준다. 마사지하는 사람도 도복을 입는다. 얼굴보고 선택할 필요는 없다. 남자 얼굴봐서 머하리. 여잔 없다. 기본 1시간. 감동한다. 1시간동안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고문한다. 에어컨이 빵빵 돌아기지만 둘은 곧 땀투성이가 된다. 고문하랴, 고통을 참으랴 항상 입을 열지 않으리 다짐하지만 결국은 외치지 않을 수 없다. xxx!!! 체인지!!!! (xxx는 쥔이름, 힘 좀 떨어지는 친구로 바꿔달란 이야기) 전통 태국 마사지의 정수라 외치는 곳이다. (테레비에도 나왔다고 잔뜩 티비화면을 찍은 사진을 붙여 놨다) 그러나 이런곳으로 고위층을 안내하는 바붸 주재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3. 여기는 남자마사지사가 없다 (근자 전해 오는 소식에 의하면 요즘은 아에 남자는 라이센스를 내 주지 않는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를 마사지 해 주는 풍경이 너무 알흠다워 보여서 그래따나...) 예쁜 여자, 예쁘지 않은 여자...다 있다. 로비에 쭉 둘러 앉아 있으며 손님이 선택을 할 수 있다. (적시한 바 그대로의 풍경이다) (지금 언급하는 풍경은 십수년전이다. 지금도 그럴것이라 생각하지는 말자...아닐 수도 있고...) 여기에도 까운을 준다. 단 까운안에는 아무것도 안 입는게 윗집과의 차이랄까. 흉내는 내지만 태국 마사지가 아니다. 근육 덩어리의 무거운 남자를 뒤틀리게 하기에는 뇨자는 절대 역부족이다. 간지러울 정도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마사지 보다는 일본식 솦이다. (비누 맛사지) 결국 고위층분들은 다들 알고 있는 바 그렇고 그런 서비스를 받고 오시는 것이다. 4. 거의 1주에 한번씩 본사에서는 똑같은 내용의 지휘서신(대표이사 명의로 오는 공문)을 보냈다. "AIDS 절대 주의!! 현지 여성과 절대 관계 갖지 말것" 그러나 본사 내방객들에게는 이 공문은 보여 주지 않았다. 하여간... 우린 이제 인격적으로는 그리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는 대통령을 모시게 됐다. 하여간... 먹는게 중요하다지만, 어떤 사람은 진짜 잘 먹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더 굶을 것이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영화나 음악이나 그 자체보다는 그것에 얽힌 사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그렇게 볼때 아마 첫손 꼽히는 곡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