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토니 부잔.레이먼드 킨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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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불안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할 것이 없겠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사람마다 갖가지 걱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숱한 걱정거리를 매달고 다니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걱정이 생활화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에서는 표지에 걱정이 찾아오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어떻게 다룰지는 선택할 수 있다.’라는 표현이 있다. 그렇다. 걱정은 사람이 사는 곳에 당연한 것이다. 한 치 앞을 못보는 인간에게 미래에 대한 걱정은 당연한 것 같다. 그렇지만 그 걱정거리를 단순히 걱정만 하다 끝나는 것이 아닌 그것에 대한 대응조치로 다루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상에 대한 추상적인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닌 현명 할수록 관리를 통해 걱정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4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1. '걱정은 알면 알수록 작아진다이다. 소제로 우리는 왜 걱정을 할까?,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법, 걱정이 습관이 되지 않으려면이렇게 되어있다. 우리는 도대체 왜 걱정을 할까에 대한 답은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간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에 걱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도 당연히 아니다일 것이다.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더 이상 불필요한 것이다. Chapter2. ‘걱정과 현명하게 관계 맺는 법이다. 소제로 걱정을 대할 때 이것에 집중하세요,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생각하라, 나를 알아야 걱정이 휘둘리지 않는다에 대한 내용이다. 걱정을 아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 걱정을 대할 때 그냥 흘러가도록 하고 나만의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Chapter3. ‘하루 한 걸음씩, 걱정 다루기 연습이다. 소제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다룰 것인가, 걱정과 마주쳤을 때 해야 할 것들, 걱정과 불안에 속지 마라이다. 걱정을 다루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연습을 하면 걱정을 관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읽어나가보니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가이 들기도 하였다. Chapter4. ‘걱정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기로 했다이다.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있을까? 그들이 그럴 수 있는 노하우(비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읽어나갔다.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걱정없는 사람은 분명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를 믿으면 걱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마음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면 걱정은 관리되지 않을까 하는생각을 해 본다.

 

걱정하는 것도 사실 과도한 목표, 집착과 욕심에서 온다. 그러한 집착과 욕심을 버리면 걱정은 관계 속에서 관리가 될 것이다. 사람의 미래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불확실성에서 모든 걱정은 시작되는 것이다. ,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이 생기는 것이다. 미묘하고 복잡한 여러 종류의 걱정을 잘 인식하기만 한다면 분명 좋아질 것이다. 걱정과 함께 불안근심과 걱정, 그리고 위험에서 오고 각종 부정적인 감정등이야 말로 사람의 정신세계를 흐트러뜨리는 주요한 요소이다. ‘걱정도 습관이다라는 말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걱정도 습관적으로 하게 되니 습관성이 되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상상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좀 더 집중해보고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태로도 접근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나도 참 걱정을 많이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최소한 그러한 걱정을 단지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생활 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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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2024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 세상을 변화시키는 DX 플랫폼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연두에디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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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지침서라고 표지에 쓰여있다. 우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가? 매번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상상 해 본다. 터무니없는 내용은 그냥 무시한다. ‘디지털이라는 말이 나온 지는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은행에서 공과금 청구서를 이메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 회사가 종이 문서가 아닌 전자 형식으로 관리하는 것 등등 이러한 모든 것이 디지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디지털 전환새로운 가치 창출에 더 큰 목표를 둔 개인과 조직, 사회적 적용을 넘어 이로써 촉발되는 모든 현상을 포괄 한다.(33페이지)’고 되어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인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DX 플랫폼이다. 많은 기업과 조직과 사회에서 이미 디지털 전환은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유수의 기업들이 상품의 질과 사용의 변화, 시스템의 전환 및 신품 생성되기에 이르렀다. 일상생활에 디지털이 들어온 지가 오래 되었지만 지금 처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활용되어 변화되는 시기에 이전에 없었다. 그러한 시대에 사는 우리가 디지털 전환시대에 살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면서도 정작 디지털 전환에 대해 제대로 된 개념도, 제대로 된 이해도 없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이해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다.

 

책은 총 8개 파트로 나뉘어져있다. 1파트 이제 모든 기업은 디지털기업이다. 디지털 전환이다. 서두에 이야기 한 바와같이 지금의 기업들은 거의 모두 디지털 기업들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디지털화에서 이제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고 실제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것으로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타벅스를 예로 들고 있다. 스타벅스가 돈을 버는 이유를 알겠다. 2파트 사례로 보는 민관의 디지털 전환이다. 국회와 서울시청에서 인공지능 로봇공무원의 활용상, 보험과 편의점 등에서의 활용 등을 사례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민간보다는 정부의 디지털화는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3파트 대한민국은 이제 디지털플랫폼정부이다.’로 하여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로의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 확실히 미국, 중국에 뒤처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4파트 생성형 AI는 인류의 동반자일까, 침략자일까를 제목으로 인공지능의 발전가능성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잘 활용하면 동반자겠지만 확실히 위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5파트 로봇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로봇은 앞으로 더 유용하게 활용될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며칠 전 중국 군대에 공격형 개 로봇을 보았다. 정말 무시무시했는데 우리나라의 현주소가 의문이다. 6파트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내용이다. 국내 및 해외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헬스케어분야는 늘 아쉽다. 생명공학분야의 미래가 중요한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더 아쉽다. 7파트 앱 하나로 해결한다. 슈퍼앱의 위력에 대한 내용이다. 어플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러한 사례들을 설명하고 있다. 8파트 알아두면 유용한 앱 시리즈이다. 정말 수많은 어플들이 플레이스토어에 가면 있다. 그 어플을 이용하여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인데 앞으로는 더 많은 것들이 우리가 사용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그리고 우리의 현실 위주로 설명을 하다보니 세계 최고의 기업들의 수준, 활용상 등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개념적인 부분들과 사례들은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살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많은 상품들과 기술들이 우리 앞에 나오고 있다. 그러한 시대에 살면서 최소한 갖추어야 할 지식을 주는 책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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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심리학 - 당장 써먹고 싶어지는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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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 대학 때였던 것 같다. 아니 그 이전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늘 내 심리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하였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내 심리상태를 잘 관찰하고 오늘의 운세까지 쳐보기도 하였다. 그랬더니 어떤 때는 홀수 나쁜 운수, 짝수 좋은 운수이런 식의 나만의 심리를 적용한 운세까지 점쳐지게 되었다. 사실 이게 말이 되는가? 그런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랐다. ‘말이 씨가 된다’, ‘좋고 나쁜 것은 마음먹기 따랐다.’ 라는 말이 진리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되었던 것 같다. 요즘은 그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 그렇게 스스로 심리를 통한 그런 과정들이 쉽게 내 뇌리를, 내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고 거기에 얽매이는 삶을 살았다. 이 책을 읽어봐도 그렇다. 심리는 내 모든 것을 결정하리 만큼 중요한 것임을 또한 알게 되었다.

저자는 일본인 심리학자이자 교수다. 그는 스스로 바라는 삶을 손에 넣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심리 기술을 전하고 있다. 책에서도 그의 의도는 충분히 다루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6개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은 어떻게 해야 대화가 술술 풀릴까?’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과 실천법이 담겨져 있다. 이미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해 오고 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본 내용과도 유사하다. 2어떻게 해야 인간관계가 술술 풀릴까?’이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들으려는 생각, 그리고 겸손 등이라는 생각이다. 그러한 내용이 가득 차 있다. 3어떻게 해야 직장 생활이 술술 풀릴까?’이다. 직장생활이라고 다를까? 일 잘하고 성실하고 그리고 여기서처럼 옷을 입는 것, 말하는 것, 동료와의 관계 등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4어떻게 해야 일과 커리어가 술술 풀릴까?’이다. 질문의 중요성, 돈보다는 마음, 믿음 등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내용들이다. 5어떻게 해야 경제생활이 술술 풀릴까?’이다. 지갑이 열리는 법, 냄새, 분위기 등등 구체적인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그냥 스치듯 참고정도 할 내용도 있다. 6어떻게 해야 인생의 스트레스가 술술 풀릴까?’이다. 스트레스 해소, 건강 방법, 식사법 등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직장이든 가장이든 어디든 스트레스 요인은 늘 있다. 이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는 대단히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 바로 진리 같다.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심리학 분야의 책을 읽어 왔다. 또한 자기개발서, 인문학, 심리학 등을 공부해 왔다. 그런데 대다수 내용은 중복되거나 반복되거나 유사하거나 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럽게 뭐가 좋은 방법일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왔기 때문에 이 책 내용에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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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으로 월급 말고 월세 받기 - 월세고수가 알려주는 임대사업의 모든 것
최영식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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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도 힘들겠지만 요즘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예전같지 않고 쪼그라드는 월세나 부동산 가격하락, 세금 등등으로 정말 힘들다. 임대를 내놓아도 제때 월세를 내지 않는 임차인, 그 임대업에 따른 세금, 부동산 침체에 따라 가뜩이나 줄어든 월세, 매매되지 않는 상가, 그리고 내야 할 세금까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부동산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에 비하면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조금의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부동산을 사는 과정에서 끌어쓴 대출금, 그리고 정기적인 세금은 부담 요인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된 배경이 바로 이점이다. 임대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절세와 임대 부동산 선택에 있어서 입지, 그리고 직장인 등 직업을 가진 자의 임대업에 대한 초과수익 극대화 방법 등은 임대업을 하는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다. ‘희망 없는 직장인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꿈이라고 소개하는 임대사업’(프롤로그) 이라고 저자는 소개하는데 과연 그럴까? 그 답을 얻고 싶었다.

 

저자는 유튜브에서 너무 많이 보아와서 정말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가 말하는 바가 책에 다 나와 있다는 생각을 해 봤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유튜브 채널 또한 찾아 보게 되었다. 그랬더니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그의 유튜브 영상을 더 잘 이해가 되어 좋았다.

 

책은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동산 임대사업 누구 명의로 할까?(법인/개인)’이라는 내용이다. 결국 절세를 위한 명의를 누구로 할 것인가?는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실제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직장을 가지고 있는지? 부부가 어떤 방식으로 명의를 선택하는지는 무척 중요해 보인다. 요즘 부동산 임대업도 1인 법인회사를 통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개인이 임대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간에 문제와 장단점은 분명 존재하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2장은 ‘3040세대의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임대사업이다. 나는 40대에 부동산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였다. 투자금은 저축해놓은 돈도 있었지만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충당하는 비율도 높았다. 그러다 보니 임대사업에서 나오는 임대료보다 은행에 내야할 대출금이 상당액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를 따져보았을 때 남는 이익이 그리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3장은 은퇴 세대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이다. 은퇴 후 부동산 투자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 특히, 지금같은 침체기에 부동산 투자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적절한 동산, 부동산 등 자산 배분은 은퇴 후 경제활동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4사례로 보는 임대사업용 부동산으로 좋은 물건은?’이다. 저자는 주로 오피스텔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 투자가 요즘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볼 때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함을 인식하면서 읽었다. 부동산은 확실히 입지. 역시나 책에서도 입지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세부적인 예시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좋았다.

 

임대업을 하고 있으면서도 솔직히 책 내용과 같은 내용처럼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고 임대업을 하기보다는 주로 귀동냥이나 중개사들의 소개,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임대부동산을 구입하여 임대업을 하는 경우가 다수다. 그러다 보니 과도한 세금으로 인한 부담도 느끼고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있어 임대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충분한 공부와 경험을 바탕으로 임대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보상도 따를 것이고 직업인이지만 추가 수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매력적인 사업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러한 각종 상황과 조건에 맞는 적절한 임대업을 하기 모든 것을 망라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임대업을 현재 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앞으로 임대업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유익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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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을 거니까 -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천수를 다한다
와다 히데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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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너무 힘들어서 죽음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봤고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했다. 또한 죽음과 같은 조금 무서운 생각들도 가끔씩 하면서 과연 우리가 죽음이라는 인생의 한 부분에 대해서 얼만큼 이해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등등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고자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죽음에 대한 미사어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죽음은 받아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한번은 오는 것이다. 빨리 올수도 있고 늦게 올수도 있는 시간의 문제도 있지만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느냐도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사고는 죽음을 보는 관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삶의 방향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책의 제목이 어차피 죽을 거니까이다. 그러나 이는 자포자기가 아닌 명확한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 그런만큼 그는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의 결론은 살기 위해 발버둥치기 보다는 즐겁게 행복하게 짧고 굵게 재미있게, 하고싶은대로 하다가 천수를 다하여 죽는 것을 선택하였다. 무섭고 어둡고 싫고 하는 부정적인 것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도 결국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자꾸 메시지를 던지는 느낌을 받았다.

 

책은 모두 5개 장으로 나뉘었지만 읽는 내내 주는 메시지는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죽음을 맞이하자는 것이다. 연명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즐겁게 의미있게 살다가 죽음에 이르자는 것이다. 그가 주는 이러한 강한 메시지는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죽음과는 사뭇 달라서 깨달은 바가 크다. 그냥 얽매이지 말자는 저자의 메시지에는 많은 공감이 갔다. 1장은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면서 깨달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사람이 한 번도 경험해 볼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되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확실히 죽음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준비해야 한다. 또한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도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2장은 사생관이 있으면 허둥대지 않는다에 대한 내용이다. ‘사생관이렇게 어려운 단어 말고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강한 신념이다. 존엄사가 되었던 자존사가 되었던 뭐든 간에 그러한 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결국 죽음에 임박했을 때 허둥대지 않고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3장은 내 삶의 방식은 의사가 아닌 내가 정한다에 대한 내용이다. 대다수 의사에 의해 치료과정에서 죽는다. 그러나 그 죽음에 있어서 의사가 아닌 내가 어떻게 죽을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의사의 말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사실 대다수는 의사의 생각대로 죽음에 이르겠지만 저자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4장은 자택보다 시설에서의 마지막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이다. 요즘 대다수는 다 자택이 아닌 병원에서 죽는다. 자택에서 죽었을 때 장례절차 등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죽었을 때와 사뭇 다르다. 저자는 그러한 시설에서 죽음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5장은 내가 도달한 최상의 삶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저자와는 생각이 달라서 그런지 이 장만큼은 공감을 하기 어려웠다. 특히, 노년에 돈, 자식에게 물려주는 돈, 이런것들은 확실히 일본과 한국사람들의 사고의 방식이 다르다는 생각이 있다. 그 다름으로 인해 나는 공감하기 어려웠다. 생각은 다 다르고 존중받아야 하니 다름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잠시나마 죽음에 대해 생각 해보는 시간이었다. 아직 죽음을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사람의 인생을 고려해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포함이 되었다. 죽음과 삶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지만 죽음을 먼저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좀 더 심도깊게 해 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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