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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2024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 세상을 변화시키는 DX 플랫폼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연두에디션 / 2024년 5월
평점 :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지침서’라고 표지에 쓰여있다. 우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가? 매번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상상 해 본다. 터무니없는 내용은 그냥 무시한다. ‘디지털’이라는 말이 나온 지는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은행에서 공과금 청구서를 이메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 회사가 종이 문서가 아닌 전자 형식으로 관리하는 것 등등 이러한 모든 것이 ‘디지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가치 창출’에 더 큰 목표를 둔 개인과 조직, 사회적 적용을 넘어 이로써 촉발되는 모든 현상을 포괄 한다.(33페이지)’고 되어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인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DX 플랫폼’이다. 많은 기업과 조직과 사회에서 이미 디지털 전환은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유수의 기업들이 상품의 질과 사용의 변화, 시스템의 전환 및 신품 생성되기에 이르렀다. 일상생활에 디지털이 들어온 지가 오래 되었지만 지금 처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활용되어 변화되는 시기에 이전에 없었다. 그러한 시대에 사는 우리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살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면서도 정작 ‘디지털 전환’에 대해 제대로 된 개념도, 제대로 된 이해도 없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이해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다.
책은 총 8개 파트로 나뉘어져있다. 제1파트 ‘이제 모든 기업은 디지털기업이다. 디지털 전환’이다. 서두에 이야기 한 바와같이 지금의 기업들은 거의 모두 디지털 기업들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디지털화에서 이제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고 실제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것으로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타벅스를 예로 들고 있다. 스타벅스가 돈을 버는 이유를 알겠다. 제2파트 ‘사례로 보는 민관의 디지털 전환’이다. 국회와 서울시청에서 인공지능 로봇공무원의 활용상, 보험과 편의점 등에서의 활용 등을 사례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민간보다는 정부의 디지털화는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제3파트 ‘대한민국은 이제 디지털플랫폼정부이다.’로 하여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로의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 확실히 미국, 중국에 뒤처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4파트 ‘생성형 AI는 인류의 동반자일까, 침략자일까’를 제목으로 인공지능의 발전가능성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잘 활용하면 동반자겠지만 확실히 위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제5파트 ‘로봇’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로봇은 앞으로 더 유용하게 활용될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며칠 전 중국 군대에 공격형 개 로봇을 보았다. 정말 무시무시했는데 우리나라의 현주소가 의문이다. 제6파트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내용이다. 국내 및 해외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헬스케어분야는 늘 아쉽다. 생명공학분야의 미래가 중요한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더 아쉽다. 제7파트 ‘앱 하나로 해결한다. 슈퍼앱의 위력’에 대한 내용이다. 어플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러한 사례들을 설명하고 있다. 제8파트 ‘알아두면 유용한 앱 시리즈’이다. 정말 수많은 어플들이 플레이스토어에 가면 있다. 그 어플을 이용하여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인데 앞으로는 더 많은 것들이 우리가 사용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그리고 우리의 현실 위주로 설명을 하다보니 세계 최고의 기업들의 수준, 활용상 등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개념적인 부분들과 사례들은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살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많은 상품들과 기술들이 우리 앞에 나오고 있다. 그러한 시대에 살면서 최소한 갖추어야 할 지식을 주는 책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