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레이션 - 내 안의 기적을 부르는 힘
웨인 다이어 지음, 김석환 옮김 / 나비스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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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 웨인 다이어가 얼마나 영적 감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공부해 온 입장에서 이 책을 감히 평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굳이 평가한다면 그런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신의 세계, 영적 세계, 이런 류의 분야는 짧은 시간 공부나 수양을 해서 될 일이 아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웨인 다이어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것이지만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 신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사랑임을 읽은 적이 있고 많이 공감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여전히 정답을 사랑과 평화, 감사에서 찾고 있음은 분명 해 보인다.

 

저자 웨인 다이어는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자랐으며, 힘든 성장 과정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끝까지 가진 분이다. 그의 메시지는 책에서 언급하지만 당신은 이미 온전하며, 당신 안에는 인생을 바꿀 힘이 있다고 한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며, 사회에 공헌하였고 마음의 연금술40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그 중 21권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은 총 5부로 나뉘었다. 1영감-영안에서 살기에서는 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와 함께 영적 존재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영감의 기초에서는 영감 가득한 길을 찾기 위한 필수 원칙과 영감과 독자의 위대함, 때가 된 아이디어에 대해 심층 깊게 이야기하고 있다. 3영감 주고받기에서는 다른 사람의 영감을 흡수하고 영감을 주며, 행동하는 영감으로서 어떻게 실천할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4영적 근원과의 대화에서는 무엇보다도 관심깊었던 대목이 바로 영의 언어였다. 인간의 언어의 한계로 인해 신의 섭리를 인간이 말하고 전하기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인간은 불가능하지만 신에게는 모든 게 가능하다’(마태복음)는 말도 공감이 갔고 신은 인간의 언어가 아닌 아이디어, 텔레파시, 통찰력, 직감, 심령인식, 영적 통찰력, 투시력, 육감, 심지어는 고차원적인 능력등을 활용하여 즉각 소통한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인간의 언어로 표현되어 쓰여진 책이나 사람의 말이 얼마나 큰 장애 요소이며 신의 섭리를 이해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영혼은 시, 공간을 초월하기에 자유롭지만 인간은 앞에 놓은 벽 하나도 통과하지 못하는 모든 것이 장애물인 세상에 살고 있으니 그 제한된 통제 때문에 신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늘 고뇌하며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가 보다. 5영감에 대한 개인적 시각에서는 내가 영감을 받을 때 보이는 삶의 모습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영적인 삶을 알고 실천하며 살고 있는지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내용이 영적이면서도 통찰력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 공감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하였다는 점에서 나는 만족한다. 내 이해도가 낮아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책을 곁에 두고 시간 날 때마다 수양한다는 마음으로 읽어보고자 한다. 적인 것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이 책만큼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자기계발서라고 해도 좋고 인문서라고 해도 좋고 철학이라고 해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방향을 정함과 함께 사랑과 감사, 그리고 평화의 마음이 읽는 내내 가질 수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보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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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님 한국 표류기 - 청년세대 사로잡은 현안 스님의 선명상 이야기
현안 지음 / 모과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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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화스님의 아메리칸 선명상 : 통찰을 번역하여 한국에 위앙종 선명상을 소개한 현안스님의 책이기에 무척 기대하고 책을 접해서인지 몰라도 이 책은 내게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을 주었다. 특히, 위앙종 선명상이 종교에 대한 무관심적인 청년층을 선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이유도 알 수 있었다. 표지와 내용의 전개 방식을 보면 무척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이되어 있을 뿐아니라 종교적인 색채가 그리 진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풀어쓰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결가부좌에 대한 언급은 일관되게 강조되어서 그런지 실제 책을 읽는 내내 스스로 결가부좌를 연습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결가부좌라는 수양자세를 단순하게 종교적인 수련을 하는 스님들의 전유물처럼 생각을 해 왔고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고통과 함께 꼭 이런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도 있었는데, 자세히 책을 읽어보니 그냥 단순한 수양자세가 아닌 그 자체만으로도 공덕이 될 수 있음은 여러 번 연습하며 고통을 느끼며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나름의 공감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서문에 현안스님이 목표했던 바 다고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실제 해보고 느꼈으니 저자의 목표는 이루어진 셈일 것이다.

 

저자 현안스님은 청년기에 미국에가서 사업으로 성공하였으며,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체계화하며 선,정통토, 진언 수행을 함께 지도하는 영화선사를 은사로 잘나가던 사업을 정리하고 미국 위산사에서 출가하였다. 그는 여러권의 책과 법문집을 번역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에서 위앙종 선명상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며 선명상 프로그램을 기획, 지도하고 있다.

 

책은 총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미국스님, 한국에 온 까닭은?’에서는 자신이 출가하게 된 배경과 출가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자신이 출가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영화스님으로부터 한국에 가서 선명상을 소개하고 지도하도록 지시를 받고 한국에 화서 한 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당신의 명상은 평화로운가요?’에서는 위앙종 선명상에 청년이 많은 이유, ‘결가부좌에 대한 방법과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부분, 선명상 기초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담겨져 있다. 가장 많이 나오는 결가부좌를 실제 해보면서 이 책을 한 장 한 장 읽다보니 결가부좌한 상태에서 30분 이상을 하게 되었다. 발에 쥐가 나고 고통스러웠지만 처음엔 15분 정도의 시간을 목표로 시작하라는 조언보다는 좀 더 장시간 결가부좌를 한 나를 위로하고 칭찬하며 그 자세로 책의 내용을 읽으며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내겐 더 의미가 있었다. 3한발 더 나아가기에서는 선지식에 대한 내용이었다.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머리로 생각하지 말 것, 결가부좌가 건강에 좋은 이유, 더 나은 마음의 상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4버려진 돌멩이처럼 : 인연의 기도에서는 내가 익히 잘 알고 있던 청화스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무척 반가웠지만 실제 저자 현안스님이 만난 분들은 청화스님의 제자들이었는데, 그들을 만나 인연을 맺는 부분, 그리고 각지의 한국 불교 스님들과의 만남과 인연 맺기, 제주도에서의 장기간 단식 등의 과정과 배운 점 등은 스님들이 하는 극도의 수련 과정과 그 과정에서 깨우침 등을 간접 경험 해 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5일단 뛰어들어야 한다에서는 위앙종의 비밀 1, 2가 위앙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불칠과 선칠, 참회 회향공덕 등에 대한 내용도 쉽게 풀어서 쓰여져서 그런지 이해가 쉬웠다. 마지막으로 초심자를 위한 선명상 실천 지침은 명상, 결가부좌 방법, 그것으로 배우는 점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실제 시도하는 초심자 입장에서는 따라서 해 볼만 한 동기유발이 되었다.

 

종교는 형이상학적인 면이 강해 한번 의문을 가지면 끝없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마음을 괴롭힐 수 있다. 어떤 종교를 접해도 늘 그랬다. 그러나 그 의문은 우리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종교라는 것에 더 가깝게 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 여러 종교를 접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과 이 책 미국 스님 한국 표류기를 통해 위앙종 선명상에 대해 더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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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톨로지 - 데이터의 무질서를 권력으로 바꾸는 기술
이현종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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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표지에는 데이터의 무질서를 권력으로 바꾸는 기술이라고 온톨로지를 소개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팔란티어라는 기업이 온톨로지회사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온톨로지라는 개념이 무척 생소하고 이해도가 낮았는데, 이 책을 읽고 온톨로지에 대해 명확한 개념이 잡힘과 동시에 팔란티어라는 기업에 대해서도 보다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팔란티어가 최초 온톨로지를 미 국방성에 적용될 때 실제 팔란티어 연구진이 전장에 나가서 실제 부대가 어떻게 조직되고 성공적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부대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역시 책을 읽고 나서 바로 그러한 것들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팔란티어라는 기업을 염두 해 두고 읽었다.

 

저자는 현재 에이전트 전문기업의 대표, 검색엔진 및 자연언어처리 엔지니어로 시작하여 데이터 기술에 의한 단순 예측의 도구가 아닌 책임있는 판단의 영역으로 확장해 온 실무형 전략가로 평가된다.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현장을 누비며 의사결정시스템을 설계해 왔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온톨로지로 향하게 되었음을 저자는 밝히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는 조직에서 판단하는 조직으로 혁신하도록 돕고 있다.

 

서두에 저자는 이 책이 말하려고 하는 단 하나의 것에서 온톨로지기술이 아니며, ‘구조라는 것과 기업의 상식과 판단기준을 구조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온톨로지를 정의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만으로 기업의 상황을 판단하기보다는 구조적인 분야를 다룸으로써 기업의 의사결정을 하게 한다는 개념으로 온톨로지라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책을 구성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데이터 아키텍처의 한계 : 엑셀은 회사를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제목하에 기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많은 실패 요인이 되고 있음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재무제표 등의 데이터는 판단의 기준에 따라 데이터가 달라질 수 있음도 실패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이다. 2온톨로지 컴퓨터에게 상식을 가르치다에서는 그동안의 AI모델과 시스템이 지녔던 한계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벨라로마의 실험, 팔란티어 온톨로지 작동 원리까지 소개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갖던 대목은 바로 팔란티어 온톨로지의 작동원리였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3투자자의 눈 : 온톨로지가 곧 권력이다에서는 절대적 해자에 대한 내용으로 온톨로지는 따라할 수 없음과 조성과정, 국내 팔란티어 도입 및 협력한 주요 기업들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벌써 팔란티어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 4리더의 실행 : 당신의 기업을 지능형으로 바꾸는 법에서는 전략적 접근, 온톨로지에 대한 CEO의 착각, 미래 전망, 온톨로지 로드맵 등 평상시에 무척 관심있던 사항들이 다루어져서 좋았다.

 

각 부에는 마지막에 핵심메시지를 요약하여 기술하고 있어서 내가 이해한 것과 저자가 핵심메시지를 준 것과 비교해 가면서 책을 읽으니 더 도움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관심 있던 기업과 분야여서 그런지 짧은 시간 정말 쉽게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럼과 동시에 막연하게 팔란티어라는 기업을 보며 투자를 했던 과거와는 달리 팔란티어라는 기업에 투자함에 있어 보다 더 깊은 이해와 투자전략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보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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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
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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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깊이 생각 해 보는 경우가 드문 일은 아니다. 프롤로그에도 언급되었지만 인간을 수양한다라는 문구가 정말 의미있게 들어왔다. 인간을 수양한다는 말 자체가 평상시 쓰여지지 않는 말이기도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닌 부족하고 결함이 있지만 나름의 판단과 생각, 그리고 노력으로 보다 나은 사람으로 향하게 하는 그런 수양으로 받아들였다. 전반적으로 저자는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사고를 지양하고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공학부를 전공하였고 미국 싱크탱크 바텔기념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의회 평의원, 달라이라마와 미하일고르바초프 등을 명예회원으로 둔 세계현인회의의 일본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정치, 경제, 사회 제 분야에 폭넓은 통찰로 50여권의 저서를 발간하였으며,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책은 지금 왜 인간력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배경으로 의미와 이유를 기술하고 있고, 이어서 인간력 수양을 위한 마음습관 일곱가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인간을 수양한다는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마음습관은 부족함을 고치려고 하지말고 인정한다, 먼저 말을 걸고 눈을 맞춘다, 마음속 작은 자아를 바라본다, 스스로 싫어하기로 선택했음을 안다, 말이 감정을 만든다는 것을 기억한다, 헤어져도 마음으로 관계를 끊지 않는다, 모든 만남은 나를 위한 것임을 받아들인다,’ 등이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들이 모두 위와 같은 것들이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그렇게 금방 되지 않는다는 문제의 발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이유를 들어 보다 쉽게 설명하고 사례도 보다 짤막하지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예시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의 내용들은 인문학, 철학, 자기개발서, 교양서적들을 통해 익히 들어왔던 것들이기에 새로울 것도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읽으면서 공감하면서 내 과거의 삶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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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쇼크: 공급망은 이미 전쟁터다
신민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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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의 투자 이슈는 바로 공급망의 변화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을 선정하게 읽게 된 배경이다. 세계의 공장이던 중국은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해 더 이상 세계의 공장보다는 독자적인 생존전략을 강구하는 상황이 되었고 미국은 우방국을 앞세워 중국의 공급망을 옥죄는 동시에 우방국 마저 공급망을 옥죄는 형상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러한 분야의 독보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가진 25년 경력의 관세, 통상, 외환분야의 전문가이자 리스크 전략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은 책에서 사용되는 용어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공급망 복합 메가리스크 시대라는 머리말의 첫 구절의 용어가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아우르는 듯 하다. 트럼프2.0시대는 정말 과거의 시대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독특하며 새로운 체제와 경제 상황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한국의 제조 수출기업이 어떻게 변화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공급망은 어떤 구조로 재설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주제를 놓고 책 전반에 걸쳐 답하며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25년간 관세, 통상, 외환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보호무역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통관과 관세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정을 분석하여 왔으며, 관세법인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이러한 분야의 책들을 저작하고 있다.

 

책은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몇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트럼프 2.0시대 이후 공급망을 흔들 원인과 정세 등을 담고 있다. 책장을 넘기자 마자 나오는 용어 정리만 읽어보고도 정말 이 분야도 알아야 할 것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을 봉쇄하려는 미국의 전략, 펜더믹까지 겹친 상황에서 트럼프가 일관되게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관세. 우리나라도 예외일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선택, 실전 원칙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2’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11개 모델 케이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책과 관세리스크, 자원과 광물리스크, 탄소, 인권리스크, 통관과 디지털 리스크, 지정학, 운송 및 기후리스크 등을 들고 있는데, 무엇하나 수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따지고 보면 제 분야가 다 취약해질수 있는 우리나라 여건을 봤을 때 정부와 기업, 민간이 협력하고 이 난관을 잘 극복해야 하겠구나 하는 원론적인 생각이 들었다. ‘파트3’에서는 대응메뉴얼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글로벌 공급망 복합 메가 리스크 점수화 프레임워크와 72시간 대응 프레임워크는 그러한 면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느 방안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용어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서두에 용어해설이 되어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다. 소개된 용어들은 평소에도 접하던 용어들도 있었는가 하면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용어들이 있어서 그것들도 찾아가면서 읽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책을 읽을 때, 특히 경제분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늘 생각을 하여 온 탓에 전반적인 저자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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