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가 활용한 자료의 출처를 확인하고 원본을 찾아본다.
2. 자료를 스스로 해석해 보고 저자의 시각과 비교한다.
3. 저자의 타깃 독자를 확인한다
4. 다른 애널리스트의 의견과 비교해 본다

부동산 책을 70권쯤 읽고 나니 최소한 경제적 부린이 단계는 벗어난 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 단계로 경제뉴스 특히 부동산뉴스를 제대로 읽어 봐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일 기사를 읽고 정리하기를 반복했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아래 그림처럼 한글파일에 표를 만들어 정리하고 출력해서, 일주일 혹은 한 달마다 지난 기사를 복기하며 공부했다

무슨 일이든 꾸준히 반복하면 능률이 오르게 마련이다. 같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줄어든 만큼, 다른 일을 더 할 수 있게 됐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꾸준히 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읽는다.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수용적 읽기’가 아닌 ‘비판적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에 나온다고 해서 100% 사실이라 믿고 무조건 받아들이면 안 된다.

뉴스는 사실을 바탕으로 쓰지만, 독자가 이렇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자의 ‘의도’가 분명 담겨 있기 때문이다.

호재성 기사가 발표되면 당장이라도 그것이 실현될 것처럼 보도되는 경우도 많다. 뉴스를 제대로 읽지 않고 헤드라인만 읽고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쉽다는 뜻이다.

꼭 읽어야 할 기사와 굳이 읽지 않아도 되는 기사를 구분할 수 있게 되면 뉴스 보는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뉴스를 클릭하기 전 어느 신문사에서 올린 기사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 기사의 경우 출처가 강원일보인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히 강원도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중요한 기사는 헤드라인만 바꿔서 중복돼 올라온다. 어떤 기사는 내용 없이 그림만 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기사는 내용이 반쯤만 있는 것도 있다. 여러 개의 제목을 붙여 기사수를 늘린 것에 불과하다. 비슷한 헤드라인의 기사에서 뒤에 (종합)이라고 써진 기사를 클릭하거나, 시간상 가장 늦게 올라온 기사만 클릭하면 모든 내용이 있는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뉴스를 꾸준히 보다 보면 꼭 읽어야 할 기사를 선별하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기사를 정리할 때 날짜와 신문사를 꼭 기록해 둔다. 블로그나 에버노트 같은 툴을 사용해 링크를 함께 정리하는 것도 좋다.

기사 정리는 역사 기록과 마찬가지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상황과 똑같은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다. 그런 날이 왔을 때, 과거의 경험과 기록은 큰 도움이 된다. 밥 먹고 잠자는 것처럼 매일 뉴스 보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경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또 어떻게 하면 손해를 보는지에 대한 간접 학습이야말로 경매 입문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생활화하자. 여행 간 김에, 밥 먹으로 간 김에, 업무차 간 김에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지역분석과 물건분석을 해보자.

《부동산 경매 처음공부》 중에서

책 한 권 겨우 읽고 해당 분야를 마스터하겠다는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는 있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규제가 강화될 때마다 사람들은 이제 시장은 끝났다고 절망하고 어떤 이들은 이제 오를 만큼 올라서 투자할 물건이 없다고 푸념한다. 그러나 시장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투자할 물건이 없음을 탓할 게 아니라 물건을 보는 안목이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알짜상가에 투자하라》 중에서

특목고를 많이 보내는 중학교 옆, 서울대를 많이 보내는 일반고 부근은 집값이 오르면 올랐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학군이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선순환이 이어진다.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중에서

기회는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당연히 기회가 없겠지’라고 단정 지은 자신의 무지함을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

어디든 관심을 갖고 보면 기회는 항상 있다. 다만 그 기회는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당장 관심 있는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공고문이 나오면 꾸준히 읽어 보는 연습을 하면 좋다. 여러 지역의 공고문을 읽어 보는 것도 좋다. 지역에 따라 조성되는 택지유형에 따라 청약 자격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

청약 자격이 강화되는 곳은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강화되는 곳이 있으면 예외인 지역도 분명 있다. 틈새를 잘 찾아내는 사람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높은 만큼 입주자모집공고문이 뜨면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남들이 다 아는 것에서
좋은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

버스 노선이 잘 갖춰진 곳보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곳의 집값이 더 높다. 지금은 버스만 있지만 곧 지하철역이 생긴다면 집값이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모든 질문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라는 자료 안에 담겨 있다. 물론 자료를 읽어 본다고 해서 원하는 답이 바로 나오는 건 아니다. 그 계획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꼼꼼히 그리고 꾸준히 체크해야만 답을 얻을 수 있다. 《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의 저자인 아이고빡시다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함께 아래의 자료를 꾸준히 찾아봤다고 한다.

뉴스에서 계획 발표가 나오면 원문 출처를 찾아본다.

• 국회 및 지방의회 회의록을 살펴본다.

• 기공식대행용역공고를 확인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미 개통된 노선을 보면 최소 15년에서 길게는 20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어떤 노선은 계획은 세웠지만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무산된 경우도 있다. 이 노선의 계획만 보고 투자를 했다면 잃어버린 10년 그 이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어떤 교통망이 계획되고 있으며 실제 진행 가능한 사업인지,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공부하면 투자의 시기와 결과를 예측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너무 어려워서 ‘내가 본다고 이해가 될까’라며 포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남들이 다 아는 것에서 좋은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 남들이 어려워하는 것일수록 진짜 기회가 숨어 있는 법이다

‘되는 호재’와 ‘안 되는 호재’를 구분하자.
정확한 개통 시기를 알아야 한다.
실제로 편리할지 생각해야 한다.
홍보성 뉴스에 속지 않아야 한다.

《교통망도 모르고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중에서

책 한 권으로 시작한 교통망 공부가 무려 29개의 시리즈로 블로그에 연재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방 교통망에 대한 공부를 이어 가려고 한다

정비사업은 이미 입증된 거주지에 새 아파트가 세워지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지금은 규제로 막혔다고 해도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으므로 언젠가는 새것이 될 수 밖에 없다. 정비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세금 정책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세금 관련 책만큼은 신간을 사서 읽기를 추천한다. 세금을 부과하는 기본 원칙을 먼저 공부하고, 규정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공부해야 한다.

숫자는 질색이라며 세금 책을 눈으로만 읽는다면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다. 세금 공부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무조건 직접 계산해 봐야 한다. 무작정 세금을 계산해 보라고 하면 흥미가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해 시뮬레이션 방법을 추천한다

"자산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나는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해서 부동산 분야의 책만 보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부동산 분야의 책만 한정해서 읽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경제 전반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경제의 흐름과 무관하게 부동산만 독야청청 제 길을 갈 수는 없다. 금리, 환율, 유가, 세계경제의 상황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부동산도 그러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계란을 한 바구에 담지 말라’는 말은 알지만 바구니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아는 게 더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견문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시작은 역시 ‘책’으로 가능하다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위기가 터질 때마다 시장에선 마치 종말론을 맞이한 것처럼 비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곤 했고요. 그렇지만 실제 그런 비관이 현실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았던 거죠. 전 세계 국가들은 전쟁과 공조를 반복하면서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중에서

한 우물만 파는 게 효과적일 때도 있지만, 그 우물이 영영 나오지 않을 것을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모인 돈이 얼마 없어도 투자와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 소액으로라도 투자를 시작해야 투자근육이 단단해지고 투자 심리가 튼튼해지며 금융이해력이 쌓인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중에서

책을 읽는 동안에는 당장 실행해야겠다는 의지가 충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욕은 금세 사그라들기 마련이다. 한참 지난 후에 그때 했어야 했는데 후회하지 않도록 실행력을 충전하고 책을 읽기를 바란다

세상에는 배워야 할 것,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참 많다. 배우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내가 부동산 책을 읽지 않았다면, 환율과 금리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연금펀드를 모르고 살았다면 가만히 있어도 무언가를 잃고 살았을 것이다. 이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건 바로 내가 읽은 ‘책’들이었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자 100m 달리기를 할 필요도 없고, 박사학위를 딸 필요도 없으며, 자기 자신을 완전히 리셋하고 재발견하고자 몸부림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단지 "누군가 강력히 효과를 본 것을 자신에게 적용해서 자신의 루틴을 만들고 성과가 나올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기만 하라"고 말한다.

또한 책을 정리만 하는 건 온전한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작가의 관점에 대해 비판하며 읽게 됐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데, 한 줄이라도 작가의 관점에 의문을 품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읽기 시작한 부동산 관련 책들이 100권이 넘어가면서 책의 목차만 보아도 내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을 정도가 됐고, 책을 읽는 속도는 물론 이해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매년 물가가 오르고, 월급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올랐다는 건 집은 짓는 데 필요한 자재값이 올랐다는 뜻이고, 월급이 올랐다는 건 집을 짓는 사람들의 인건비가 올랐다는 뜻입니다.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거나, 아파트를 많이 지어 공급이 늘면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것뿐 집값은 우상향해 왔습니다.

위험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해야만 가질 수 있는 이익이 있다면 그것이 감수할 만한 위험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매일 부동산을 들여다봐도 바닥이 언제인지 가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닥일 때 집을 사겠다는 결심은 집을 안 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내가 거주할 지역에 수입에 비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결정하라고 말합니다.

오늘 조금 내려도 길게 보면 우상향이며,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시기를 누구도 미리 알 수 없으며,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상승기에는 더더욱 집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공부는 인생에서 한 번쯤
열심히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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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사람들은 좀더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둘째, 논리입니다.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면 당연히 그 말을 믿고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공감입니다. 누군가에게 공감한다면 더 많이 신뢰하게 되지 않을까요? 진정성, 공감은 이미 앞의 강연에서도 많이 들어본 단어입니다.

결국 ‘나부터 자신에 대해 신뢰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스티븐 코비는 저서 『신뢰의 속도』에서 "다른 사람에게 잃은 신뢰를 되찾으려고 노력하거나 신뢰를 잃은 사람을 용서하고 진정한 신뢰를 보내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성품과 역량이 성장한다"고 말합니다

"작은 문제에서 진실에 부주의한 사람은
중요한 문제에서 신뢰받을 수 없다."
_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학자)

행복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목표달성이 꼭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먼저 삶의 의미를 찾아보길 바랍니다.

내 인생의 ‘왜’와 ‘무엇’을요

우울증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9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그중 생물학적 요인은 2가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혼자 있다거나 일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할 때, 여러분은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연을 거의 접하지 않아도 우울해질 수 있습니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면 이는 당신이 단지 나약해서도, 정신이 이상해서도 아닙니다. 우린 부품이 고장난 기계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에게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있어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를 삶으로, 우리의 본성으로 깊이 이끌어 아픔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 경험으로 우리는 새로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살아 있기 위해 무언가에 대한 열망을 간직해야 한다."

_ 마거릿 딜런드(소설가이자 작가)

설사 돈을 받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대해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합니다.

대니얼 핑크는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의 말을 인용합니다. "무엇으로 살 것인가의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는 해결되지 못했다. 삶의 수단은 있으나 삶의 목적은 없다.

우리의 삶은 과거보다 좋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결국 의미를 찾는 일입니다. 여러분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취미, 가족, 일 그 자체 등 다양할 것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다가 퇴직을 하면 삶의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 그 자체를 삶의 수단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무엇으로 살 것인가’에만 집중한 거죠. 지금도 늦이 않았습니다. ‘의미’에 집중해보기 바랍니다

"지금의 시대도 언제나 그렇듯 아주 훌륭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알고 있다면."
_ 랠프 왈도 에머슨(사상가이자 시인)

알랭 드 보통

혹시 자신만의 성공 기준이 있나요?

아니면 남들과 같은 기준을 갖고 있나요?

성공은 자신의 가치에 따라 다릅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그 가치를 찾아 떠나봐요

사람들이 모든 것에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쉽지 않다는 거죠. 왜냐하면 성공을 하려면 그에 따른 대가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성공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사실 물질적인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보상받기를 원한다

돈, 명예, 권력. 사람들이 흔히 추구하는 이 3가지 외에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취향이 점점 중요해져가는 사회에서 여러분만의 가치와 취향이 반영되지 않은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없다면 삶의 끝자락에서 여러분은 진심으로 후회할지 모릅니다. 내가 왔던 길이 정말 내가 원하던 길이 아니었다고 말이죠.

세상은 계속 변하기 마련입니다. 과거에 각광받던 것이 현재와 미래에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삶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런 삶을 꾸려나가는 것은 결국 자신이죠. 운전을 제대로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미국의 내과의사인 앨런 룩스Allan Luks가 『선행의 치유력』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누군가를 도와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건강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던은 "단순 기부 행위 자체도 좋지만 우리가 더 큰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만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실제 사람을 만나는 자원봉사 활동은 금전적 기부보다 여러분들을 더 행복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받아서 삶을 꾸려 나가고,
주면서 인생을 꾸며 나간다."
_ 윈스턴 처칠(정치가)

우리는 과거와 비교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칩니다. 사실 1,500달러 상품도 1,600달러 상품보다 100달러나 싼 건데 말입니다. 이런 비교는 나쁜 결정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눈이다.
만약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모두 장님이라면
나는 굳이 고래등 같은 번쩍이는 가구를
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_ 벤저민 프랭클린(정치가이자 과학자)

너는 항상 성장하고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

우리는 매일 성장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공도 실패도 모두 성장을 위한 발걸음입니다.
‘성공은 전진, 실패는 후퇴’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보세요.

팀 페리스

매년 1월이 되면 목표만 설정하죠.
사실 실행을 막는 두려움이 문제인데도요.
두려움이라는 괴물에 미리 굴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부터 생각해볼 때입니다

내가 실행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게 우선입니다. 스포츠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질 때처럼 우리가 무언가를 실행하지 못할 때는 성공의 비결이 아닌 나를 두렵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는 게 필요합니다

테드에는 성공을 위한 비법을 제시하는 강연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은 그런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여러분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극복할지를 알려줍니다

스토아학파는 그리스로마 철학의 한 학파로 ‘불행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감소시킬 수 없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라고도 합니다.

극기주의에서 우리가 배울 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 통제 가능한 것에만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보다 상상에 의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첫 번째 장은 ‘만약에 ~한다면?’입니다. ‘정의하기’ ‘예방하기’ ‘고치기’로 구성됩니다.
먼저 ‘정의하기’에서는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적습니다.

이어 ‘예방하기’에서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적습니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적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치기’입니다. 미리 준비를 했지만 진짜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보는 겁니다

두 번째 장은 간단합니다. 시도나 부분적인 성공의 이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고민해보는 겁니다. 자신감, 실력, 감정, 경제적 측면 등에서요. 이런 걸 해보는 건 우리가 너무 두려움에 위축되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해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도하지 않았을 때의 대가’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협상을 하는데,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보죠. 그러면 상대는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더 좋은 보상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도하지 않았을 때의 대가를 생각해보면 현상유지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의 비결에 목말라 있습니다. 누가 성공했다고 하면 어떤 비결이 있는지 귀를 쫑긋 세우고 듣습니다. 그런데 막상 듣고 보면 ‘그게 나에게 맞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의 성공비결을 들으러 다니죠.

그런데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실행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마음이 따라오지 않는 겁니다.

가오위안은 저서 『하버드 행동력 수업』에서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건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위기가 찾아왔을 때 쉽게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소한 일 따위는 없다.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도 이룰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일도 없다."
_ 잭 웰치(기업가) 

로리 서덜랜드

우리 인간은 삶의 통제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관점을 바꾸면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이 강연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대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면 어떨까요? 주변에 있는 것들을 기존의 용도에서 벗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경험, 비용, 물건의 가치는 사실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리프레이밍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시계를 보며 7분을 기다리는 것보다 시계 없이 4분을 기다릴 때 더 민감합니다. 시간을 알 수가 없어 계속 짜증을 내는 거죠. 비행기를 타는 시간이 길더라도 마음이 맞는 친구와 대화를 하면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일 겁니다. 기능적 접근보다는 심리적 접근이 더 중요한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무인도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에게 이 섬은 탈출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 사람에게 무인도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대상의 가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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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할 때 어떤 도움이, 왜 필요한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커피나 한잔하며 네트워크 하자는 요청이 오면 이를 무시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나쁜 사람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상대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도움 요청은 구체적으로 해야 상대방도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거부, 사과, 뇌물을 피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이 약하거나 탐욕스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 합니다

이런 말들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런 부탁을 해서 정말 미안한데…" "이걸로 너를 괴롭히려는 건 아닌데…" "너의 도움 없이 이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할게."

이메일이나 문자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방법이 편리해서 자주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비인격적입니다

도움받은 후에 결과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도움을 주는 행위 그 자체가 보람이 있어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일이 잘 진행되었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일종의 도움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부탁해 일을 처리했다면 그 일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끝났는지를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이 있다.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다."
_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중

캐나다인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30일 동안 밖에 나가 거절을 당해보는 거절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거절을 계속 당하면서 거절에 둔감해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는 이 거절치료를 시도해 100일 동안 거절당하는 자신을 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가 배운 건 거절당해도 물러서지만 않으면 "아니요"를 "네"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바로 ‘왜’였죠. 그는 테드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물러서지만 않으면
‘아니요’를 ‘예’로 바꿀 기회는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도 거절을 당합니다. 우리는 성공한 후의 모습만 보지 그전의 모습은 잘 보지 못합니다. 수많은 거절을 당했다고 말해도 지금의 성공한 모습 때문에 과거의 쓰라린 거절 경험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한두 번 시도해보고 좌절을 합니다. 거절당하면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거절도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의견이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의견은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여러분의 제안이나 부탁은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거절은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어쩌면 거절하는 당사자도 여러분의 제안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혹은 자신의 의사결정 범위를 벗어난 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거절은 역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거절을 승낙으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때론 강하고, 때론 약하다는 걸 파악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범위입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할 때 자신의 행동범위를 발견하고 마음속으로 이 범위를 넓힙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어미곰 효과the mama bear effect’라고 부릅니다. 어미곰이 새끼곰을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지지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냅니다.

때론 자신을 지지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관점 취하기perspective-taking’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의 관점을 받아들여 여러분이 원하는 걸 생각하게 되면 여러분은 그 사람이 원하는 걸 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기 편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어미곰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지지할 때 당신의 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홍보의 딜레마는 자신의 성과를 알리지 않으면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알리면 비호감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과에 대해 조언을 요청하면 상대방은 나를 유능하다고 느끼면서도 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기중심을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관심도 좋지만 상대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랜시스 프레이

신뢰를 얻기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한번 깨진 신뢰는 더 회복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면

공감, 논리, 진정성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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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의 원인은 자신에게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인생은 원래 가시밭길’이라든지 ‘고독한 팔자’ 혹은 ‘기구한 운명’ 따위의 핑계로 자신을 몰아붙여선 안 된다.

불행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는 순간 자라난다.

사람들의 마음을 짓누르는 원인은 일상에서 다양한 역할 수행을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비롯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마음의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자신의 그림자를 들여다봐야만 찾을 수 있다. 그렇게 자정 작용을 시작하는 스위치를 스스로 누르는 순간, 지금까지 자신을 압박하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사회심리학은 개인와 집단의 사회심리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은 또 다른 개인 혹은 집단과 서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조율한다. 또 타인과 관계를 맺고 이를 유지하면서 자아를 알아가고 개성을 발휘한다. 이러한 개인의 심리현상은 집단과 사회 전체의 분위기까지 좌우한다.

인생이라는 큰 무대에서 박수갈채를 받고 싶다면 여러 페르소나를 연출하는 배우가 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능력을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을 겸손의 미덕인 양 착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귀하처럼 소극적인 지원자는 입사 후 실제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결국 그 이상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귀하의 탈락은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

제아무리 능력자라 해도 스스로 존재감을 입증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잠재력을 알아주지 않는다. 즉 모든 이에게 공평한 기회가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상사의 지시 사항이 부당하다고 느낄 때는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반대 의견을 내놓기보다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조용히 반론을 제시하거나 이성적인 피드백을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은 영혼의 창이다. 비록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지만 말은 진솔한 감정을 모두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 눈빛은 천 마디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눈치 경쟁이 치열한 직장에서 상사의 눈빛을 읽는 일은 때때로 업무 능력보다 중시된다

자신을 발탁해준 상사나 조직과 운명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위기와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일은 자신의 잠재력을 시험하는 절호의 기회이자 도덕 수준과 품행을 입증하는 관건이 된다.

끈끈한 동지애는 시련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법이지 않은가

꽃길만 걷고 싶은가? 그렇다면 발아래 잡초부터 뽑아야 한다. 직장은 호사를 누리러 가는 곳이 아니다. 궂은일이라고 마다하거나 하찮은 일이라고 거들떠보지 않으면 설 자리가 없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업무인데도 거창한 명분만 따지려 들면 답이 없다.

오히려 응달처럼 볕 들지 않는 자리에서 성실하게 본분을 다하다 보면 상사의 오른팔이 되어 주목받는 날이 올 것이다

일상에서 불거지는 모든 문제를 항상 상대의 입장과 시각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속마음을 헤아리려는 역지사지의 태도가 필요하다.

상대라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했을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하는 것이다

실수하고 나서 주눅 든 모습을 보이거나 의기소침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무능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인간의 잔인한 속성 하나가 약자를 향해 더욱 무자비하게 돌을 던진다는 것이다.

‘포연 없는 전쟁’에 비유되는 직장 생활에서 약자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어디에도 숨을 참호가 없다. 잘못 낙인 찍히면 영원히 이미지를 회복하기 어렵다

맥스웰 몰츠(Maxwell Maltz)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상상해보라. 도망칠 것인가? 우회할 것인가? 현실을 직시하고 시련을 친구로 삼으면 이를 뛰어넘을 진취적이고 현명한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그의 충고는 인생의 시련 앞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방식임에 틀림없다.

"백번을 보면 뜻을 깨우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반복적인 학습 효과를 강조하는 것으로,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법은 사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노출 효과를 노린 오래된 학습법이다.

중국엔 "신임 관리가 오면 횃불을 세 개 밝힌다"는 속담이 있다. 옛날 신임 관리들은 부임 초기에 ‘횃불’을 환히 밝혀가며 밤샘 공무를 수행했다.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고을의 백성과 하급 관리의 눈에는 ‘훌륭한 관리’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노출 효과
자주 보면 좋게 보이고
오래 보면 마음이 열린다

당신도 모임의 꽃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이 흔히 ‘셀럽’이라고 부르는 인기남, 인기녀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낯선 이와의 만남을 거부하지 않는다.

첫 대면에서 통성명을 하고 나면 친근감이 생길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상대를 공략한다. 물론 사회 초년생들이 이런 노출 전략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평소에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싶은 심리는 인간의 본성이다. 이는 대중 앞에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노출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

따라서 시간과 장소를 적절히 활용하는 노출 전략을 통해 ‘지명도’를 쌓아간다면 만인의 사랑을 받는 모임의 꽃이 될 수 있다.

반면에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만 가면 갑자기 긴장하거나 뻣뻣해지는 폐쇄적인 성향이라면, 안타깝지만 노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이들은 아무리 여러 번 얼굴을 익힌 사이라 해도 호감도 상승은 고사하고 ‘누구시더라’ 하는 눈빛 앞에서 사교성이 부족한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

매너 있는 ‘인싸’가 사랑받는다

‘적극적인 모임 주도형 인간’이 돼라. 직장 동료나 지인의 크고 작은 일에는 될 수 있으면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만약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공적 성향의 모임이라면 개인적인 매력을 발산하되 지나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된다.
개인적인 호감도 역시 모임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러서야 정점에 다다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미소를 띠고 베푸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쾌활하고 상냥한 이미지를 만들고 대외 봉사를 즐겨라.
사심 없이 아끼지 않고 베풀 때 내가 베푼 만큼 나에게도 돌아오기 마련이다. 그뿐만 아니라 좋은 이미지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인 셈이다.

안부 묻기를 쑥스러워하지 말자

일상에서 가벼운 안부 인사를 수시로 주고받는 습관을 들여라. 문득 생각나서 보낸 듯한 소소한 안부 문자가 상대의 호감을 자연스레 이끌어낼 수 있다.

생일이나 명절 따위에 축하 인사를 건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를 계기로 나와 상대방 모두가 기쁘고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될 것이다

영국의 유물주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은, "진정한 연설가는 대화의 주도권을 쥐고 가벼운 농담에서도 심오한 통찰을 이끌어낸다. 사교의 고수들은 대화의 흐름을 쥐고 있으며 어느 장소에 가든지 찬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적보다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 사회생활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반드시 협상 테이블이 아니라 해도 대화가 오고 가는 도중에 능수능란하게 주제를 이끌어낸다면 호감도 면에서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사전 조사만이 승리의 발판이 된다

인간관계는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하며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각도의 분석이 요구된다.

만나는 목적에 따라 이해의 방향과 깊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냉엄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중요한 협상을 앞둔 경우에는 치밀한 사전 조사가 필수다.

대화가 유쾌하면 모두가 유쾌해진다

불특정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화제를 선택할 때는 개개인의 상황을 세심하게 판단하라. 구성원들의 개인적 정서와 입장을 고려해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분위기를 띄우는 립 서비스를 아끼지 말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법이다

우아함을 잃지 않는 것이 대화의 무기다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친근한 대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개인사에 치우치는 사적인 주제는 최대한 피하고 공감대 형성에 적합한 주제를 선택하는 전략적 안목이 필요하다.

"실력으로 따지면 여러분이 저보다 능력자라고 생각해요. 단지 제가 운이 좋은 편이었나 봅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빛을 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동료끼리 서로 이끌어줘서 회사가 성장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잖아요."

스스로 존중받고 싶으면 상대를 먼저 높여야 한다. 처음 보는 상대에게 극존칭을 쓰거나 겸양의 표현을 사용한다면 누구라도 경계를 풀 수밖에 없다. 상황과 직급에 맞는 적절한 호칭과 겸양어(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편을 높이는 말)는 사회생활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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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출간된 《아파트값 5차파동》은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동산 시장의 역사를 마치 실록처럼 기록한 책이다

여러 책을 보고 옮겨 적은 많은 문구들이 《아파트값 5차파동》에서 모두 언급돼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소름 돋는 순간이 많았다. 너무 좋은 책이라 혼자 알고 싶어서 소문 내지 않은 건 아닐까라는 생각조차 든다. 나 또한 나만 알고 싶은 책 ‘1위’에 올릴 만큼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부동산40년》은 2000년대 노무현 정부(2003-2008년) 시기의 부동산 정책을 기록한 책이다. 《아파트값 5차파동》이 2000년 초반에서 책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어지는 시기의 부동산 정책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책은 읽을 때는 모두 이해한 것 같지만 책을 덮으면 기억나지 않기 마련이다. 역사는 시기를 정확히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 접하는 분야에서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책 전체를 필사해 보는 것이다. 꼼꼼히 정리했더니 자연스레 필사가 되더라는 사람도 있다.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은 필사를 해 보라고 권하지만 필사보다 추천하는 방법은 가독성을 높이는 정리법이다.

우리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다. 두뇌는 생각보다 게으르다고 한다. 게으른 두뇌가 더 잘,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리법을 소개한다

하나, 제목을 반드시 쓴다.

제목은 글의 흐름을 잡아 주는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제목을 빼고 내용만 정리하면 나중에는 큰 흐름을 놓치게 된다.

둘, 중요한 부분을 옮겨 적는다.

중요한 부분을 옮겨 적을 때는 몇 페이지였는지도 함께 적어 놓으면 좋다. 책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싶을 때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리가 익숙하지 않을 때는 책에 나온 문장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좋다. 조금 익숙해지면 간추려서 정리하도록 연습한다. 한 번 읽고 제대로 이해가 안 된 문장이라면 더더욱 문장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좋다. 나중에 임의로 틀리게 해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을 적을 때에도 줄글보다는 앞에 1, 2, 3을 붙여 개조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더 가독성 높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셋,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표시한다.

밑줄을 긋거나 색깔을 넣어 표시한다. 중요도에 따라 밑줄, 진하기, 색깔 등의 단계를 지정하고 모든 정리에서 일괄적으로 사용한다. 글자의 모양이나 색만 봐도 문장의 중요도가 한눈에 파악된다.

넷, 의문이 드는 부분을 옮겨 적고 답을 찾아본다.

어떤 부분이 이해가 잘 안 되는지,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싶은지, 어떤 이유로 저자의 생각에 반대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기록한다. 그리고 의문이 드는 부분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인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답을 찾아 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질문도 함께 잊기 마련이다. 의문이 생기면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바로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습관이다.

내가 찾아낸 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오히려 정답이 아니었던 경험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때 이렇게 생각해서 틀렸던 거구나’라고 복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 중요한 데이터는 경로를 반드시 확인한다.

‘국토부에 이런 자료가 있구나’ 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국토부 사이트를 접속하면 경로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다. 확인하고 싶은 데이터 경로가 있다면 책을 잠시 덮고 바로 컴퓨터를 켜서 자료가 있는 곳을 확인한다. 정리노트에 경로를 자세하게 기록해 두면 좋다.

여섯, 기왕이면 에버노트나 블로그처럼 링크가 가능한 곳에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으로 정리를 하더라도 사진을 찍어 함께 올려 두면 좋다. 종이는 잘 보관한다고 해도 색이 바래거나 구김이 생기는 등 보관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갑자기 꺼내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해서 온라인상에 보관하면 다시 보고 싶을 때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버노트와 같은 툴도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나는 블로그를 정리노트로 활용하고 있다

의견을 넣은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서 정리노트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한다.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저자의 의견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은 주제에 대해 언급한 것을 한 곳에 모아 보면 저자의 의견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본인의 의견 또한 명확해져 서평에 덧붙일 수 있게 된다.

시간이 지나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서서히 의견이 생겼다. 그때부터 정리가 아니라 의견을 넣은 리뷰를 쓸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평에 의견을 덧붙이는 걸 어려워한다. ‘왜 나는 못 쓰지’라고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의견을 넣어 서평을 작성하는 날이 올 것이다.

저자의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썼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각이 모두 맞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면 단순한 정리가 아닌 좋은 서평이 된다.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저자의 의견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은 주제에 대해 언급한 것을 한 곳에 모아 보면 저자의 의견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본인의 의견 또한 명확해져 서평에 덧붙일 수 있게 된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어떠한 기준을 갖고 시장을 예측하는 애널리스트의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이다. 팩트는 무엇이고, 저자의 의견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구분하며 읽는다.

저자의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썼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각이 모두 맞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면 단순한 정리가 아닌 좋은 서평이 된다.

부동산 공부라는 것이 결국에는 사람이 살고 싶은 ‘집’을 공부한다는 뜻이다. 가격이 오를 집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집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면 단순한 정리가 아닌 좋은 서평이 된다.

강남에 집을 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해도 공부는 우리 동네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만큼 잘 아는 곳은 없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상가는 어디에 있는지, 학원은 어디에 많이 몰려 있는지, 어느 학교를 가장 보내고 싶어 하는지, 어느 아파트가 교통이 편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러한 기준을 활용해 우리 동네에서 오를 만한 아파트를 고르고 지금까지 그 아파트의 시세 변화를 확인해 본다. 내가 생각한 대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아파트라면 잘 선택한 것이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엉덩이가 가벼워야 한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그 지역에 살아 본 사람만큼 잘 알기는 힘들다.

많은 지역을 알수록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부동산 공부는 지리 공부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맛집과 볼거리만 찾지 말고 그 지역의 부동산을 가 보는 습관을 들여 보자.

자차로 드라이브 하는 것보다 마을버스나 택시를 타고 동네를 둘러보고, 택시기사님께 동네에 관한 얘기를 물어보며 지역을 공부해 보자. 부동산 공부에서 지역을 많이 아는 것은 강력한 무기임은 틀림없다.

강남권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잠원동
영등포 최고의 주거지이자 교통의 요지인 당산동
성북구의 과거와 미래가 있는 장위동
구리시의 대치동, 수택동
《부자의 지도 다시 쓰는 택리지》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지역별로 차곡차곡 정리노트를 만들어 두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정리노트를 읽어 보면 새로운 지역을 방문해도 절대 낯설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이 부분은 좀 더 알아봐야겠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만 하고 책을 덮는다. 하지만 남들과 달라야 그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음은 당연한 이치다.

계속 언급했지만 책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정리하며 읽는 것이 훨씬 좋다. 또한 단순히 정리만 하는 것보다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더욱 좋다.

책을 읽으면서 정리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정리하면서 읽으면 다시 읽지 않아도 될 만큼 책의 내용이 머리에 각인된다. 내가 직접 입력한 아파트 이름과 숫자들은 어떤 것보다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다.

다 외우지 않더라도 파일을 열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기억이 떠오른다. 바로 이런 자료들이 중요한 용도로 활용된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료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기만의 자료를 만드는 일을 소홀히 하기 쉽다. 남들이 다 아는 정보는 핵심 정보일 수 없다.

입지가 조금 떨어지지만 신축이라는 매력으로 단기간 대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신축의 매력이 떨어지면 입지가 좋았던 기존의 대장이 다시 주목받게 된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자료를 조사하고 지도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입지 보는 눈이 길러진다. 쉬운 방법만 찾으려 하지 말고 귀찮고 힘들어도 직접 해 보려는 습관은 여러분을 성장하게 할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맞닥뜨릴 때마다 내 영역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 더 큰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 부동산 공부라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다.

장해물이 있을 때마다 피하거나 돌아가려고 하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간혹 목적지에 도달한다고 해도 너무 늦게 왔다고 후회할 수도 있다. 엑셀 정도는 그러한 장해물이라고 치부하기에 너무 사소하지 않은가! 지금 바로 시계열을 열어서 차근차근 읽어 보자.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를 읽고 나면 나만의 데이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데이터를 직접 가공할 수 있다면 부동산 투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좋은 도구를 하나 장착하는 것과 다름없다. 처음부터 욕심 내지 말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 보자

부동산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니 빨리 지치기도 하고 혼란스러움을 많이 느끼기도 한다. 공급물량, 부동산 정책, 개발호재, 입지, 학군,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 습득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그래서 우선 처음에는 공급물량과 가격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중에서

같은 자료라도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누군가 해석해 주는 것만 읽다 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어떤 기준으로 자료를 해석할지 스스로 그 기준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들이 몰라보는 기준점, 기준선을 찾게 되면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밍을 찾을 수 있다.

처음 보고서를 읽을 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해석해 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다. 맨땅에 헤딩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나가야 한다. "나는 안 돼"라고 포기하는 사람과 "그래도 한번 해 보자"라고 도전하는 사람의 미래는 차이가 크다.

전세가가 높아지는데 매매가가 그 이하로 떨어질 리는 없다. 매매가가 떨어지기만 바라고 무주택으로 기회를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돈은 나만 없다"라는 말은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내 소득 기준으로 집값을 보면 터무니없이 비싸게 느껴지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대출받아 살 만한 수준의 집값으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줄에 서라’라는 말도 있다. 부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남들보다 빠르게 알아채는 사람이라고 한다. 부자들이 어느 줄에 서 있는지 읽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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