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사람들은 좀더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둘째, 논리입니다.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면 당연히 그 말을 믿고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공감입니다. 누군가에게 공감한다면 더 많이 신뢰하게 되지 않을까요? 진정성, 공감은 이미 앞의 강연에서도 많이 들어본 단어입니다.

결국 ‘나부터 자신에 대해 신뢰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스티븐 코비는 저서 『신뢰의 속도』에서 "다른 사람에게 잃은 신뢰를 되찾으려고 노력하거나 신뢰를 잃은 사람을 용서하고 진정한 신뢰를 보내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성품과 역량이 성장한다"고 말합니다

"작은 문제에서 진실에 부주의한 사람은
중요한 문제에서 신뢰받을 수 없다."
_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학자)

행복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목표달성이 꼭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먼저 삶의 의미를 찾아보길 바랍니다.

내 인생의 ‘왜’와 ‘무엇’을요

우울증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9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그중 생물학적 요인은 2가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혼자 있다거나 일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할 때, 여러분은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연을 거의 접하지 않아도 우울해질 수 있습니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면 이는 당신이 단지 나약해서도, 정신이 이상해서도 아닙니다. 우린 부품이 고장난 기계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에게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있어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를 삶으로, 우리의 본성으로 깊이 이끌어 아픔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 경험으로 우리는 새로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살아 있기 위해 무언가에 대한 열망을 간직해야 한다."

_ 마거릿 딜런드(소설가이자 작가)

설사 돈을 받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대해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합니다.

대니얼 핑크는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의 말을 인용합니다. "무엇으로 살 것인가의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는 해결되지 못했다. 삶의 수단은 있으나 삶의 목적은 없다.

우리의 삶은 과거보다 좋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결국 의미를 찾는 일입니다. 여러분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취미, 가족, 일 그 자체 등 다양할 것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다가 퇴직을 하면 삶의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 그 자체를 삶의 수단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무엇으로 살 것인가’에만 집중한 거죠. 지금도 늦이 않았습니다. ‘의미’에 집중해보기 바랍니다

"지금의 시대도 언제나 그렇듯 아주 훌륭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알고 있다면."
_ 랠프 왈도 에머슨(사상가이자 시인)

알랭 드 보통

혹시 자신만의 성공 기준이 있나요?

아니면 남들과 같은 기준을 갖고 있나요?

성공은 자신의 가치에 따라 다릅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그 가치를 찾아 떠나봐요

사람들이 모든 것에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쉽지 않다는 거죠. 왜냐하면 성공을 하려면 그에 따른 대가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성공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사실 물질적인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보상받기를 원한다

돈, 명예, 권력. 사람들이 흔히 추구하는 이 3가지 외에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취향이 점점 중요해져가는 사회에서 여러분만의 가치와 취향이 반영되지 않은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없다면 삶의 끝자락에서 여러분은 진심으로 후회할지 모릅니다. 내가 왔던 길이 정말 내가 원하던 길이 아니었다고 말이죠.

세상은 계속 변하기 마련입니다. 과거에 각광받던 것이 현재와 미래에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삶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런 삶을 꾸려나가는 것은 결국 자신이죠. 운전을 제대로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미국의 내과의사인 앨런 룩스Allan Luks가 『선행의 치유력』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누군가를 도와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건강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던은 "단순 기부 행위 자체도 좋지만 우리가 더 큰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만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실제 사람을 만나는 자원봉사 활동은 금전적 기부보다 여러분들을 더 행복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받아서 삶을 꾸려 나가고,
주면서 인생을 꾸며 나간다."
_ 윈스턴 처칠(정치가)

우리는 과거와 비교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칩니다. 사실 1,500달러 상품도 1,600달러 상품보다 100달러나 싼 건데 말입니다. 이런 비교는 나쁜 결정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눈이다.
만약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모두 장님이라면
나는 굳이 고래등 같은 번쩍이는 가구를
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_ 벤저민 프랭클린(정치가이자 과학자)

너는 항상 성장하고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

우리는 매일 성장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공도 실패도 모두 성장을 위한 발걸음입니다.
‘성공은 전진, 실패는 후퇴’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보세요.

팀 페리스

매년 1월이 되면 목표만 설정하죠.
사실 실행을 막는 두려움이 문제인데도요.
두려움이라는 괴물에 미리 굴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부터 생각해볼 때입니다

내가 실행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게 우선입니다. 스포츠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질 때처럼 우리가 무언가를 실행하지 못할 때는 성공의 비결이 아닌 나를 두렵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는 게 필요합니다

테드에는 성공을 위한 비법을 제시하는 강연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은 그런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여러분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극복할지를 알려줍니다

스토아학파는 그리스로마 철학의 한 학파로 ‘불행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감소시킬 수 없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라고도 합니다.

극기주의에서 우리가 배울 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 통제 가능한 것에만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보다 상상에 의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첫 번째 장은 ‘만약에 ~한다면?’입니다. ‘정의하기’ ‘예방하기’ ‘고치기’로 구성됩니다.
먼저 ‘정의하기’에서는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적습니다.

이어 ‘예방하기’에서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적습니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적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치기’입니다. 미리 준비를 했지만 진짜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보는 겁니다

두 번째 장은 간단합니다. 시도나 부분적인 성공의 이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고민해보는 겁니다. 자신감, 실력, 감정, 경제적 측면 등에서요. 이런 걸 해보는 건 우리가 너무 두려움에 위축되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해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도하지 않았을 때의 대가’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협상을 하는데,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보죠. 그러면 상대는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더 좋은 보상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도하지 않았을 때의 대가를 생각해보면 현상유지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의 비결에 목말라 있습니다. 누가 성공했다고 하면 어떤 비결이 있는지 귀를 쫑긋 세우고 듣습니다. 그런데 막상 듣고 보면 ‘그게 나에게 맞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의 성공비결을 들으러 다니죠.

그런데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실행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마음이 따라오지 않는 겁니다.

가오위안은 저서 『하버드 행동력 수업』에서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건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위기가 찾아왔을 때 쉽게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소한 일 따위는 없다.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도 이룰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일도 없다."
_ 잭 웰치(기업가) 

로리 서덜랜드

우리 인간은 삶의 통제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관점을 바꾸면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이 강연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대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면 어떨까요? 주변에 있는 것들을 기존의 용도에서 벗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경험, 비용, 물건의 가치는 사실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리프레이밍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시계를 보며 7분을 기다리는 것보다 시계 없이 4분을 기다릴 때 더 민감합니다. 시간을 알 수가 없어 계속 짜증을 내는 거죠. 비행기를 타는 시간이 길더라도 마음이 맞는 친구와 대화를 하면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일 겁니다. 기능적 접근보다는 심리적 접근이 더 중요한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무인도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에게 이 섬은 탈출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 사람에게 무인도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대상의 가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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