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요청할 때 어떤 도움이, 왜 필요한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커피나 한잔하며 네트워크 하자는 요청이 오면 이를 무시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나쁜 사람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상대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도움 요청은 구체적으로 해야 상대방도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거부, 사과, 뇌물을 피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이 약하거나 탐욕스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 합니다

이런 말들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런 부탁을 해서 정말 미안한데…" "이걸로 너를 괴롭히려는 건 아닌데…" "너의 도움 없이 이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할게."

이메일이나 문자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방법이 편리해서 자주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비인격적입니다

도움받은 후에 결과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도움을 주는 행위 그 자체가 보람이 있어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일이 잘 진행되었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일종의 도움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부탁해 일을 처리했다면 그 일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끝났는지를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이 있다.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다."
_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중

캐나다인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30일 동안 밖에 나가 거절을 당해보는 거절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거절을 계속 당하면서 거절에 둔감해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는 이 거절치료를 시도해 100일 동안 거절당하는 자신을 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가 배운 건 거절당해도 물러서지만 않으면 "아니요"를 "네"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바로 ‘왜’였죠. 그는 테드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물러서지만 않으면
‘아니요’를 ‘예’로 바꿀 기회는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도 거절을 당합니다. 우리는 성공한 후의 모습만 보지 그전의 모습은 잘 보지 못합니다. 수많은 거절을 당했다고 말해도 지금의 성공한 모습 때문에 과거의 쓰라린 거절 경험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한두 번 시도해보고 좌절을 합니다. 거절당하면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거절도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의견이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의견은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여러분의 제안이나 부탁은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거절은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어쩌면 거절하는 당사자도 여러분의 제안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혹은 자신의 의사결정 범위를 벗어난 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거절은 역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거절을 승낙으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때론 강하고, 때론 약하다는 걸 파악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범위입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할 때 자신의 행동범위를 발견하고 마음속으로 이 범위를 넓힙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어미곰 효과the mama bear effect’라고 부릅니다. 어미곰이 새끼곰을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지지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냅니다.

때론 자신을 지지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관점 취하기perspective-taking’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의 관점을 받아들여 여러분이 원하는 걸 생각하게 되면 여러분은 그 사람이 원하는 걸 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기 편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어미곰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지지할 때 당신의 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홍보의 딜레마는 자신의 성과를 알리지 않으면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알리면 비호감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과에 대해 조언을 요청하면 상대방은 나를 유능하다고 느끼면서도 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기중심을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관심도 좋지만 상대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랜시스 프레이

신뢰를 얻기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한번 깨진 신뢰는 더 회복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면

공감, 논리, 진정성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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