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은 친구도
가려서 사귄다

성공한 사람들은 친구도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줄 똑똑한 사람으로 가려서 사귄다.

세상을 보는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삶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간은 고비를 넘길 때마다 성숙해진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비마다 자신의 진실한 일면과 마주한다는 것이다. 실패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너무 상심할 필요 없다. 오히려 성공의 기쁨에 도취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 낫다.

자아를 통제하는 능력은 외부로부터 어떤 간섭과 감시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욕구와 행동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힘이다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추종하면 기대 이하의 성과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경계하며 이를 ‘송충이 효과’라고 부른다.

‘사람마다 몸이 제각각이듯 글씨와 그림도 독특한 개성과 분위기가 있거늘 어찌하여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서체를 흉내 내려고 그토록 애를 썼단 말인가? 설사 내가 그들의 서체를 똑같이 구현했다고 해도 그것은 남들이 이미 이루어놓은 결과물일 뿐, 나만의 풍격을 담은 건 아니지. 그러니 새로운 경지를 창조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한탄하기 전에 방향부터 돌아보자

송충이들은 화분 안을 빙빙 돌았지만, 남의 꽁무니만 좇았기 때문에 모두 굶어죽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 주변에도 한평생 죽도록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엔 헛된 인생을 살았다며 한탄하는 이들을 본다.

노력에 대한 대가로 성공의 결실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쏟아내기 전에 우선 자신의 방향을 제대로 정했는지 점검해보라. 이런 불평은 결국 제 얼굴에 침을 뱉는 격이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장소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되면 상대의 표정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적인 경계심이 줄어든다.

어두울수록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끼며 어두운 장소에서 만난 사람에게 친근감을 느낄 확률은 조명이 밝은 장소에서 만났을 때보다 훨씬 높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영혼의 창고는 이해득실이 아닌 행복으로 채워진다

매사 편협한 태도로 일관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종종 이해득실을 앞에 놓고 망설인다. 하지만 그 사이에 행복은 저 멀리 달아날 뿐이다.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관대한 마음과 우호적인 자세다.

일상에서 나만 손해 보지 않겠다고 아등바등하는 사람들은 어느 날 영혼의 창고가 텅 비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수면의 질이 우리의 건강과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소홀히 여겨선 안 된다. 매일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노력은 신체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일과 곧바로 연결되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일은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특히 잠자리에서는 낮 동안 전전긍긍했던 고민거리나 중요한 업무를 떠올려선 안 된다. 왜냐하면 심리적으로 초조해지면 인체는 각성 물질을 분비해서 수면 상태로 진입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밤새 푹 잤다면 마음속에 부담이 없음을 방증한다. 천진난만한 갓난아이들이 두 팔을 뻗고 잠들 수 있는 이유는 근심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현관문의 잠금장치나 가스 불을 매번 확인하는 행동도 과도한 책임 의식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재산의 손실을 막고 안전을 지키려는 지나친 강박의식은 이미 확인한 상황을 수차례 되풀이하게 만든다

새롭게 도전하려는 동력이 사라지는 순간 호랑이 밥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인생의 시련과 좌절이라는 맹수가 달려들었을 때 적극적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면 다시 일어설 기회는 반드시 온다.

비관주의자들은 우울한 결과를 자처한다.

인생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는 비록 같은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해도 엇갈린 운명의 길을 걷게 한다. 일상을 대하는 사소한 시각의 차이가 삶이 나아가는 방향을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실수에 대한 회한이나 후회만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실수나 불운으로 점철된 시련보다는 아름답고 선의로 가득한 기억을 대뇌에 저장하도록 하라.

바라는 것이 많을수록 실망도 크다. 매사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면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삶이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순풍만 기대할 수 있을까.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격랑이 이는 날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눈앞에 닥친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다

인생의 2막은 시련을 통해 스스로 단련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택지다. 그러나 우리 주변엔 너무나 많은 사람이 한풀이하듯 이번 생은 망했다고 자책한다. 그러나 이런 자책은 스스로 현실도피를 선택한 사람들의 핑계일 뿐이다.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할 때 폭풍우가 두려워 배 밑으로 숨는다면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도피 심리에서 벗어나려면 몇 가지만 기억해두자

사실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시련이나 실패 그 자체가 아니다. 정말 두려운 것은 자신감의 상실이다

어떤 일이든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숨은 장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성취감을 느끼면 스스로 어떤 기회든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감은 드러낼수록 커진다. 스스로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을 독려해나가야 한다. ‘나는 항상 최고다’,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주문을 외운다’면 시련을 마주할 용기가 생겨난다.

자신감은 드러낼수록 커진다. 스스로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을 독려해나가야 한다. ‘나는 항상 최고다’,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주문을 외운다’면 시련을 마주할 용기가 생겨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사람으로 남아 있으면 있을수록 상대는 자연스레 균형을 맞추려 나쁜 사람이 되어가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힘들어집니다

물론 인간관계에서도 항상성이 작용하여 균형을 잡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무언가 전해지기는 합니다.

다만 내 선의가 상대방에게 전해지더라도 마찬가지로 항상성이 균형을 잡기 때문에 상대는 자연스레 나쁜 사람 역을 맡아 이를 악의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럼에도 선의로 한 일이니 그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너무나 쉽게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그 결과, 예상과 다른 상대의 반응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순간 상대방은 나쁜 사람이 되어 부정당한다고 느끼고 좋은 사람을 괴롭힙니다

좋은 사람은 상대방의 행동을 가능한 한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무엇이든 선의로 받아들이기에, 상대방도 자신처럼 나를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방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스레 반대편에 서서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될수록 상대방은 의도를 알면서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정반대의 태도를 취해 좋은 사람을 괴롭힙니다.

자신의 선의를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도리어 고통받기 쉽습니다.

좋은 사람은 상대방을 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난폭하게 군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의도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 난폭해져 결국 관계를 그르치고 맙니다

좋은 사람은 더욱더 난폭해지지만 자식의 반항심 가득한 태도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자신이 난폭하게 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후입니다.

만능감이란 자신은 무엇이든 알며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느끼는 감각을 말합니다.

또한 항상성이 작용해 부모가 좋은 사람이 될수록 자식은 나쁜 사람이 되는 상황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부모는 그렇게 훌륭한데 자식은 왜 저 모양일까?"라며 모든 문제 원인을 자식에게 돌립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좋은 사람이 상대방을 갉아먹으며 파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깨닫지 못하므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좋은 사람은 직장이나 친구 관계뿐만 아니라 때로는 부부나 부모 자식의 관계도 깨뜨리는 참으로 곤란한 존재입니다.

주위 사람을 먼저 신경 쓰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기준으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남들은 즐겁게 지내는데 나만 스트레스에 파묻혀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결국 자신만 손해를 보고 있다고 느낍니다.

게다가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의 쾌/불쾌를 좇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즐거워하는 상황에서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이 아닌 억지웃음을 짓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가식이라 느낍니다. 결국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고 무리에서 겉돌게 됩니다.

상대에게 맞추면 맞출수록 분위기는 이상해질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건 좋은 사람이 되어 상대의 쾌/불쾌에 맞춰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쾌/불쾌에 따라 움직이거나 화제에 끼어들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가식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면 그들과 다른 사람으로 인식되어 겉돌기 마련입니다.

쾌/불쾌 스위치가 없는 존재는 기계나 다름없습니다.

복사기가 지정한 수만큼 복사했다고 해서 감사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복사기에게 감사해도 기쁨이라는 감정이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 역시 평소에 상대방의 쾌/불쾌 스위치를 생각해서 행동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고마워하더라도 진정한 기쁨을 되돌려주지 못합니다. 점점 기계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되고, 남을 도와주는 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누구는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자신은 최선을 다해도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게 됩니다.

일단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 조금씩 기계에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람은 긴장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같이 긴장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간혹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영향을 받는 사람은 긴장하는 사람 옆에 있기만 해도 마치 자신이 긴장하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이는 상대방의 뇌를 따라하는 거울뉴런이라는 뇌세포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한다." 이 원칙만 지키더라도 스트레스로 뇌가 자극받지 않으며, 스트레스로 가득 찬 사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다 보면 전보다 훨씬 외출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친절함’은 곧장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힘을 진심으로 믿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중심적인 사람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남을 이용하는 이기주의자와 혼동합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산다는 말은 자신의 쾌/불쾌 스위치를 잘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과 윈윈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골랐을 때 자신의 행복은 곧 모두의 행복이 됩니다. 즉, 자신이 행복할수록 주변 사람들도 점점 행복해지는 선순환이 발생합니다.

주변 사람의 행복에 초점을 맞췄을 때는 얻을 수 없던 느낌입니다. 주변 사람의 행복을 추구해 좋은 사람이 되면 자신은 점점 불행해지고 주변 사람도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쉽게 그만둘 수 없는 이유는 사랑의 환상 때문입니다. 사랑을 얻지 못하면 못할수록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만능감 또한 커짐으로 사랑의 환상을 좇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자식의 머릿속에 ‘좋은 사람’이라는 암시를 심어두는 것은 부모에게 꽤나 편리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조금 불만이 있더라도 자식이 좋은 사람이 되어 부모를 돌보게끔 유도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 결과 일그러진 사랑만이 생겨납니다

이처럼 좋은 사람이 앞에 나서는 이유는 자신 외에는 나설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은 자신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좋은 사람은 불쌍한 동료를 위해 눈물을 흘려가며 변호하고, 그가 인정받을 수 있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듯이 행동합니다.

좋은 사람은 영화감독처럼 동료가 노력하는 모습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악덕한 상사가 동료의 노력을 헛되이 만든다는 불쌍한 이야기를 완성하고는 도움이 되고자 좋은 사람 역할을 맡습니다. 만일 동료가 정말 일을 못하고 상사의 말을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자신이 만든 시나리오만 살피기 때문에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 구하고 싶은
사람은 과거의 자신이다

하지만 아무리 남을 도와줘도 과거의 자신은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과거의 자신을 돕고자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면 될수록 불쌍했던 과거의 자신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됩니다.

때문에 어째서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느냐며 화를 내게 됩니다. 차마 그렇게 끓어오르는 감정이 분노라고는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자신은 뭐든지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못 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태도는 자기긍정감이 아니라 만능감입니다. 좋은 사람은 만능감 때문에 자신이 마치 신이라도 된 듯 착각하고 모든 일에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해버립니다

좋은 사람이 자책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대부분의 상황은 사실 자신이 모든 상황을 제어해야 한다는 만능감에서 나옵니다.

좋은 사람이 자책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대부분의 상황은 사실 자신이 모든 상황을 제어해야 한다는 만능감에서 나옵니다.

남의 기분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아웃입니다.

만능감이란 누구에게도 도움받지 못하던 아이가 살아남기 위해 익힌 본능과 같은 것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감각이 아닙니다. 그런 만능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할 수도 있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고독감에 짓눌리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타인에게까지 퍼지면 좋은 사람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좋은 사람이 되면 될수록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고, 진정한 의미에서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전보다 더 만능감에 의존하여 좋은 사람을 그만두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뭐든 도와야 할 것같이 초조한 생각이 드는 이때, 속으로 ‘만능감을 허용하자’라고 외쳐봅시다.

바로 전까지는 친구의 이야기는 듣는 둥 마는 둥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친구는 내게 뭘 바라는 걸까?’ 하는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올랐지만, 만능감을 허용하자고 생각하니 친구의 이야기가 제대로 들리기 시작하고 ‘왜 내가 꼭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지?’ 하고 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일을 못하는 게 자신의 부족한 능력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이내 남의 일과 감정을 떠맡으며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은 너무 남에게만 맞추려다 보니 지쳐버렸거나,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기 어려워하는 분을 위해 썼습니다.

미움받을까 봐 두렵나요?

남을 위해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가요?

모두 다 지나친 생각입니다.

그러지 않더라도 당신은 이미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자유로워지면 주위 사람까지도 자유로이 살아가게 됩니다

항상성은 사람이 갖고 있는 기능 중 하나로,
중심으로 되돌아오는 힘을 말합니다

무언가 즐거운 일이 있을 때 갑자기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곤 하지요? 이 역시 머릿속에서 원상태로 돌아오려는 항상성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에는 반응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때 제대로 말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리고 좀처럼 화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주변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방은 여러분을 쥐고 흔드는 나쁜 사람이 되어 균형을 맞추려 합니다

아이가 착한 아이가 되어 침착한 반응을 보이면 그때부터 엄마의 반응이 이상해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좋은 사람으로 머무는 한 상황은 점점 악화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스로 존중받고 싶으면 상대를 먼저 높여야 한다.

처음 보는 상대에게 극존칭을 쓰거나 겸양의 표현을 사용한다면 누구라도 경계를 풀 수밖에 없다. 상황과 직급에 맞는 적절한 호칭과 겸양어(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편을 높이는 말)는 사회생활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대인관계에서는 세밀한 변수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만약 사회생활에서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모든 일상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식사는 하셨어요?", "오늘 기온이 차가우니 감기 조심하세요"처럼 가벼운 안부를 묻는 일에 주저하지 말자. 이는 대가 없이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먼저 절하는 사람은 손해 볼 일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상대를 추켜세우는 일이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속으로 진땀만 흘리고 있다면 상대는 서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만약 사람을 사귈 때 타인을 빨리 친구로 삼고 싶다면 이름을 기억하라.

대화 도중 추임새처럼 적절한 순간에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는 호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대 이상의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는 한번 만난 사람의 이름은 절대 잊어버리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친구가 되고 싶다면 이름을 기억하라.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는 일은 상대의 존재가 나의 뇌리에 깊게 각인되었음을 상대에게 확인시켜주는 일이다. 이름을 부르는 일은 존재의 증명과도 같다"는 명언을 남겼다.

외모와 행동의 특징을 눈여겨본 다음에 각자의 이름을 떠올리면 처음 보는 학생이라도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네

항상 주변에 친구들이 끊이지 않는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면 누군가의 이름을 살갑게 불러주는 일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호명 효과는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전체에 엄청난 나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내 이름을 잊지 않고 불러주는 이가 있다면 다시 만났을 때 재회의 기쁨을 넘어 가슴 뭉클한 일이 아닐까?

‘매력의 법칙(Law of Attraction)’이란 동일한 개체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일컫는데, 같은 주파수끼리 진동수가 늘어나는 현상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개개인의 사상과 정서, 언어, 행동은 외부로 일종의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이로써 동류의 대상을 강력한 흡인력으로 끌어들인다.

기회는 언제 올지 예측할 수 없고 주변의 어느 누가 당신을 이끌어줄 귀인이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행운이 곁에 다가왔을 때 무심코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해야 한다.

세상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는 인물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스쳐 지나갈 뻔한 기회를 움켜잡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껏 쌓아올린 탑이 무너졌을 때는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한다. 과연 행운의 여신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을까? 치밀하게 준비했는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확히 쏘아올린 화살만이 과녁을 맞힌다

영국 속담에 "목표 지점이 없는 항해는 어느 방향으로 가든 역풍이 분다"는 말이 있다.

목표를 향해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면 행동의 기준이 생긴다. 방향성이 없다면 아무리 힘껏 활시위를 당겨도 과녁을 맞힐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목표가 간절할수록 투지를 불사르는 법이다. 더구나 목적의식은 보이지 않는 채찍이 되어 자칫 마음이 해이해질 때마다 우리를 전진하게 만든다

심리학자들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이도 자존감과 수치심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감정은 후천적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본능적으로 갖는 것이다.

갓난아기들도 부모의 얼굴 표정에서 좋고 나쁜 정서를 본능적으로 구분한다. 웃는 얼굴로 어르거나 달래주면 아기는 함박웃음으로 반응한다. 반면에 험상궂은 표정을 짓거나 언성을 높이면 아기는 금방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돌리게 된다

세상엔 빛과 어둠이라는 양면이 존재한다. 때로는 얼굴에 철가면을 뒤집어쓰고 남들 앞에서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야 할 때가 있다.

속으로는 치사한 생각이 들어서 자리를 피하고 싶어도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보니 억지로 고개를 숙여야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모멸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자존감마저 낮아질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철면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인격적인 존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문제는 주위의 멸시와 냉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점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철면피의 법칙을 거꾸로 이용해 사회적 성공을 거둔 인물도 있다. 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격이어서 여러 입장이 공존하는 직장 생활에서는 의외의 효과를 얻기도 한다.

"몽둥이는 웃는 사람을 피해간다고 하잖아요? 사람 마음은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주변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긍정적인 성격은 윗사람의 총애를 받는 건 물론이고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감정적인 대응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험악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해결책을 찾으려면 우선 한발 물러나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저팔계처럼 매사에 낙관적인 태도로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사태를 수습한 후에 뜻하지 않게 후한 평가를 받기도 한다.

완전히 남인 타인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면 남다른 개성으로 다가가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이 평범하기 그지없다면 주변 사람이라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명인 효과’를 노린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향력 있는 인물을 내세우면 사업 혹은 인간관계에서 이익을 증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효과는 사회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만남의 자리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의 존재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관심 대상을 알아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 그들의 유형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습관을 길렀고, 새로운 모임에 나갈 때마다 낯선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연습을 했답니다.

‘백인백색(百人百色)’의 방식으로 교류하다 보니 자연스레 체득되었죠.
이러한 대화의 패턴을 토대로 일대일 맞춤식 소통 전략을 세우면 처음 만난 사람도 몇 분 만에 속마음을 털어놓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사람의 말을 하고 귀신을 만나면 귀신의 말을 하라’

대인관계에서 원활히 소통하려면 일단 상대의 유형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상대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계심을 허물기 위해서는 일단 상대의 흥미를 유발해 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공감대는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양쪽의 정서적 거리는 한층 가까워진다.

서로 코드가 비슷한 ‘사람’이라면 두 사람의 대화는 실타래처럼 풀려나갈 것이다. 하지만 다루기 힘든 ‘귀신’이라면 대화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무 말이나 늘어놓기 전에 상대의 기호와 성향, 배경 등을 탐색한 후 행동을 개시해도 늦지 않다

가장 쉬운 방법은 칭찬의 말을 하는 것이다. 찬사는 순식간에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상대의 우월함을 자극하면 대화가 즐거워지기 마련이다

중국 속담에 "친구가 많으면 전략도 많다"는 말이 있다.

친구는 인적 자산에 속하며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따라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으려면 다양한 교류의 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첫째,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 것. 둘째, 체력을 단련할 것. 셋째,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가르침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에게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일상을 물어보듯이, 아이가 최근에 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대해 대화를 나누듯이, 학교 과제 때문에 읽든 재미로 골라서 읽든,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물어보세요.

배우자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여러분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대화를 나누세요. 청소년의 성숙도와 교양을 인정해주고, 혹시 여러분이 읽지 않은 책이더라도 아이의 질문과 요구를 언제든 환영하세요

청소년을 포함해 인간의 뇌에는 공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사회적·학문적 상황을 파악하고,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처리하고, 주변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에너지가 무척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청소년은 새 책을 읽거나, 피아노 연주를 계속하거나, 자신의 뇌 공간을 행복하게 채워주던 다른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남은 것이 하나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삶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아이는 여전히 책을 읽는 부모와 함께 책으로 가득한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아이의 독서 역사, 읽어온 책, 접했던 독서 문화, 이 모든 게 바로 그 이야기의 지울 수 없는 일부분입니다.

부모가 독서에 대해 무관심한 척해야, 청소년 자녀의 ‘책을 읽지 않는 주문’은 끝날 수 있습니다.

어떤 장르가 가장 매력적인지 자녀와 대화를 나눠보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책을 찾아 읽도록 도와주세요. 하지만 여러분이 먼저 읽어보거나 최소한 온라인 리뷰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청소년들은 세상에서의 자신의 정체성과 위치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개척했는지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회고록, 자서전 및 전기는 가장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요. 이런 책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스스로 애쓰는 일종의 ‘자조Self-Help’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도전을 극복하고, 어떻게 세상에 자신의 족적을 남겼는지를 알면 유익할 뿐만 아니라 자극이 됩니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외모가 비슷하고,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반영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읽고 싶어 합니다.

물론,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자주 끌리기도 하고, 자기는 절대로 겪지 않을 것 같은 도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즐기기도 합니다.

청소년 자녀가 읽는 책의 ‘질’에 무게를 두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하더라도, 자제해야 합니다

독서의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책의 장점은 물론이거니와 읽는 행위 그 자체가 논리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인간의 뇌에 주는 이점이 상당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주위의 아이들을 보아도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남다르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잖아요.

그래서인지 부모들은 자식이 책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본인은 읽지도 않으면서 말이에요. 이 책에서도 그 부분을 언급했더라고요. 부모가 읽어야 자식도 읽는다고요.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들 합니다.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독서야말로 지식과 교양을 쌓아주는, 가장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평등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독서의 기술은 꼭 챙겨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에는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으로 자식을 키우고 싶은 부모를 위해 준비된 연령별 가이드와 추천 도서 목록이 있습니다

우선 미들 그레이드를 위한 시리즈가 저쪽에는 종류와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 이 분야의 책은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데도, 국내에서는 독서층이 얇다는 이유로 시리즈 출간에 좀 인색한 편이에요.

어른들이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것처럼, 아이들도 시리즈를 몰아 읽으면서 읽기의 요령과 즐거움을 알아갈 필요가 있어요.

읽기의 힘은 시리즈에서 나오거든요.

전통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책은 뭔가 하나라도 건지는 게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 번 보고 마는 드라마와 예능이 가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