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이라서 칙칙할것같아 걱정했는데 실제로보니 케이스 재질과잘 어울려서 괜찮네요. 다만 두께가 두껍습니다. 크레마 카르타 두께의 2배정도 되는 것 같은데 아마 본체를 고정할 수있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자동 온오프 기능이 있어서 매우 편하네요 ^^
책을 보고 있으면 언제나 제가 바닷가에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막막하고 답답할 때가 많은 데 그 때마다 바닷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저도 카마쿠라에 사는 마을 사람이 되어 푸른하늘 아래에서 부는 상쾌한 바닷바람이 저를 감싸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나츠메에게 드디어 투닥거리며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 그동안 항상 배려만 하던 나츠메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화내고 짜증낼 수 있는 상대방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생겨서 너무 다행이다. 사람과의 관계라는 건 좀더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거니까. 이번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내일 피는 꽃.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